"결핍은 행복을 위한 도약대"
알렉상드르 졸리앵의 <인간이라는 직업>
결핍은 하나의 원천이 될 수 있고 좀 더 큰 행복을 위한 도약대가 될 수 있다. 내가 가진 게 없음을 알지만, 나는 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든 것을 활용할 것이다. 상처에서 즐거운 그 반대항을 불러낼 것이다."
-42쪽, <인간이라는 직업> 중
결핍 혹은 불행이 나쁜 것만이 아니라고 말하는 작가들이 눈에 띈다. 자신의 불행을 나쁘게 만 바라보면 끝도 없다. 부족한 것만 생각하면 할 수 있는 게 없다. 있는 것들을 더 키우면서 채워나가는 삶은 힘겹지만 가치 있다.
일본 여배우, 키키 키린은 결국 좋지 않은 일까지 모두 자양분이 됐다는 말을 남겼다. <키키 키린-그녀가 남긴 120가지 말>에서 55년 연기 생활 중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었지만 나쁜 일도 삶의 밑거름이 됐다고 말햏 오늘 내게 없는 것과 불행을 갖고 씨름하며 살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