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중간관리자나 팀장의 역할
직장 생활은 지루하다. 단순한 일을 한 달 단위로 반복한다. 혹은 주간 단위로 한다. 지루한 일상이 길어지면 활력이 느껴지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직장생활도 문제이지만 신체가 감당할 수 있는 부분 이상도 문제다.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팀장들은 팀원들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줘야 한다. 리더 정신을 제대로 발휘해야 한다. 자신의 실적에 집중하느라 무리하게 압박해서는 안 된다. 지나치게 몰아세우면 반발력이 더 커진다. 조직 내에 얼마나 추진력을 갖춘 사람이 있는가?
내 스스로는 그러한 사람 중 하나인가? 아니면 수동적으로 일을 받아 처리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는가?
어느 대표님이 들려준 이야기.
직원들이 오래 근무를 하다 보니 느슨해졌다고 한다. 10여 년 넘게 회사를 끌고오다 보니 오래 근무한 직원들도 있다. 직원들이 착하다. 그런 점은 장점도 되지만 단점도 된다. 서비스가 안정화되니 크게 바꿀 일이 없다. 그렇게 되니 긴장감이 빠졌다. 그래서 새로 사람을 뽐으면서 긴장감을 불러 줄 사람을 뽑았다. 그에게 그런 역할을 하도록 요청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가 너무 앞서 나갔다는 것이다. 제대로 파악도 안 된 상황에서 자신의 '염소 역할'에만 집중해서 직원들을 몰았다. 그분이 상황을 보니 그러다가는 있는 사람이 나가게 생겼다. 그를 불러서 말했다. 그만두어달라고.
적당히 적절하게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을 꺼내야 한다. 줄다리기하듯 조절을 해야 한다. 완급조절을 하며 뛰어야 한다. 사람들을 쫓아내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긴장감을 갖고 자신의 일을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 중간 관리자의 역할이 그렇다. 주어진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분량을 할 수 있도록 업무성과를 측정하고 피드백을 줘야 한다.
직원들이 잘 나가도록 해야 한다. 본인이 잘 나가려다가 오히려 본인이 나갔다. 내 일보다는 직원들의 일에 더 신경쓰고 챙겨야 하는 것, 그것이 팀장의 일이다. 간섭이 아니라, 그들이 해야 할 일을 빼앗는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