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의 두 번째 시도..
한 발을 내딛기가 참 어렵습니다.
'13년에 블로그를 시작해, 몇 개 글을 적어봤었죠. 나름 열을 올리며 '팀을 봅니다!! 게임 스타트업을 투자하며'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었는데, N포털 메인에 걸리기도 하더라고요.
(곁다리로, 저 포스팅의 주인공은 넷마블에 인수되어 후에 블소 레볼루션을 제작하셨죠~)
하지만,
몇 달만에 의지박약으로 자체 동면 돌입...
저는 현재 '카카오 벤처스'에서 VC 심사역으로 2012년부터 일하고 있는 '김기준'입니다.
특히 회사에서는 딥 테크 영역을 주로 팝니다. 그러며 노상 하는 일이 어쩌면 미래에 대한 쓸데없는 공상?? 첫 번째 블로그의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공상들을 내 뇌 속에 스쳐 지나가는 것으로 버리지는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을 꾸준히 해왔죠.
그래서!!
그런 공상에 대한 이야기를 '미래관 찰기'라는 이름으로 적어보기 시작하려고 합니다.
가끔 VC의 앎에 대해 '습자지'라는 표현을 제가 종종 합니다 (찐내공 지식의 VC들도 넘쳐나십니다만) 저도 그런 습자지 귀동냥 단편 지식들의 모음체이다 보니, 포스팅이 아마 가벼울 겁니다. 때론 이건 뭔 소리냐 싶을 수도 있고요. 그러려니 해주십사 첫 글부터 밑밥 깔아봅니다 :)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