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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히말 Jan 01. 2025

2024년 독서 기록 - 통계

총 318권.

그래서, 하루 한 권은 미달성.

권수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알지만,

통계를 대하면 숫자가 신경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


월별 권수, 평점 평균




10월에 43권, 9월(39권), 1월(36권) 순.

여름은 원래 늘어지는 계절이니 그렇다고 해도,

봄에는 왜 이렇게 안 읽었을까.


평점 평균 4점대는 2월이 유일.

두 번째로 많이 읽은 9월 평점 평균은 3.1로 최저다.


***


장르별 권수, 평점 평균




문학을 압도적으로 많이 읽었다. 거의 절반에 육박한다.

예술을 한 권도 안 읽었다. 하하.

그럴 마음의 여유가 없는 듯.



평점 평균 최상은 언제나처럼 과학, 그 다음이 운동/건강.

최저는 에세이, 자기계발, 문학 순.


***


조달소스별 권수, 평점



윌라에서 210권, 밀리에서 105권.

윌라에서 정확히 두 배를 읽었으나,

평점은 윌라 3.4, 밀리 4.1이다.


증정받아 읽은 종이책은 3권뿐이지만, 전부 5점이다.


***


다음으로는, 2024년 올해의 책을 뽑는다.

작년처럼 토너먼트로 진행할 예정.


일단, 좋았던 책들을 월별로 추려 토너먼트 참가자들을 정하기로 했다.

볼드체는 월별 강력 후보군.


괄호 쳐진 책들은 다시 읽은 책들이므로, 공정한 경쟁을 위해 경쟁에서 제외되었다.

이기적 유전자, 플랫랜드, 어떻게 죽을 것인가(Being Mortal).

이들이 토너먼트에 참가한다면, 전부 다 4강에 진출할 것 같다.



1월 - 녹두장군, 80세의 벽

2월 - 김대중 옥중서신, 세계사를 보는 눈, 마당을 나온 암탉, 네 번의 노크

3월 - 삶이 당신보다 더 잘 안다, 느리게 나이 드는 습관, 한국 요약 금지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 0원으로 사는 삶

4월 - (이기적 유전자), 나 없이는 존재하지 않는 세상, 왜요 기후가 어떤데요

5월 - 나는 왜 마약 변호사를 하는가, 토와의 정원

6월 - 밤의 눈, 추리소설 읽는 법, (마션), 그날은 그렇게 왔다, 주주 권리가 없는 나라, 북극 허풍담 1, 세상을 바꾼 전쟁의 모든 것 1, 크리스마스 잉어

7월 - 청계 산장의 재판, GMO 우리는 날마다 논란을 먹는다, 불합격 인간

8월 - (플랫랜드), 우주를 듣는 소년, 징비록, 중국의 선택

9월 - 시체 옆에 피는 꽃, 종의 기원, 네가 있어서 괜찮아김 대리가 죽었대, 메마른 삶

10월 - 다시 역사의 쓸모, 인류의 미래를 묻다, 사라진 모든 열정, 완벽한 죽음을 팝니다, 한국사는 없다, 곽재식의 역설 사전

11월 - 젊은 근희의 행진,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 소년이 온다, 블루 머더, 소울 케이지, 동물권력, 달팽이

12월 - 이처럼 사소한 것들, 맡겨진 소녀, 위대한 수학문제들, 삶이 흐르는 대로, 나라는 착각, 지연된 정의, 직관 펌프, (어떻게 죽을 것인가), 우아한 거짓말,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본격 토너먼트는 신중을 기하기 위해 별도의 글에서 정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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