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월 독서 결산
11월의 책은 두 권입니다.
우선,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읽었던 앤디 위어의 <프로젝트 헤일 매리>가 있습니다.
이건 뭐, 말이 필요없습니다.
직접 읽어보시죠.
스포일러가 될까봐 한 마디도 하지 못하겠네요.
또 하나는 하비 모툴스키 스승님의 <의학통계학>입니다.
집에 통계학 책을 하나 비치해 놓는다고 하면, 최상의 선택입니다.
통계란 잘못 사용하기 좋은 도구입니다.
내가 통계라는 좋은 도구를 오용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기에 더 없이 좋은 책입니다.
11월에는 36권을 읽었는데요, 상당히 편식을 했습니다.
경제경영 분야 23권 중 20권이 주식 관련 서적입니다.
지난 달 말에 주식책을 읽기 시작하여, 주식 공부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결심한 것이 11월이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머네요.
많이 배웠다고 생각한 시점에 또 다른 책을 펼치면 모르는 것들이 수두룩하게 떨어집니다.
주식책 중에서는 박민수, 강창권의 책이 제일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