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통의 세계관 속에서 감히 소통을 노래하다

아직 정전협정을 맺은 건 아니고, 저 혼자 휴전협정을 맺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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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look.so/posts/4Xtww1o


- 글을 쓰게 된 목적 :


alookso 측에 건의사항을 열심히 올려봤지만,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기에, 내가 그냥 알아서 문제를 풀었다. 내가 건의해 놓고 알아서 해결해 버리니 허망하기도 하면서, 이것 참 스스로 학습법이 아닐 수 없다. alookso 측에서 그래도 소통의 의지를 조금이나마 보여줬기에 그냥 이렇게 마무리하는 게 상호 간에 낫겠다 싶다. 이번 일을 계기로 alookso를 좀 더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다. 뭔가 대단한 것이 있다고 말하고 있지만, 그냥 여기는 사실 아무것도 없다. 그러니까 그냥 대충 눈치껏 알아서 활동하면 된다. 무슨 목적이든 상관없이 각자가 스스로 세운 목적을 갖고, 그 목적을 달성하면 그만이다. 나는 어디까지나 부업하러 왔으니, 더 이상 날을 세울 필요 없이 부업이나 하면 그만이다. 여기는 글을 쓰면 돈을 주지만, 이제 금액이 점점 줄어든다. 그러니까 이곳을 통해 돈을 벌려고 한다기보다는 매일 글을 쓰게 하는 습관을 길러준다는 점까지만 생각하면 충분하다. 여기는 그냥 원래 아무것도 없는 곳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최소한의 룰만 지키면서 그냥 내 마음대로 하면 될 거 아냐?


#alookso #얼룩소 #글쓰기 #큐레이션 #신문기사깊이읽기 #신문기사톺아보기 #핵심기사모음 #건의사항 #불통 #소통 #BM #그런거없다 #공론장 #시리즈연재 #투표 #토픽변화 #없다 #대부분없다 #여긴아무것도없다 #없는데왜달라고하냐 #없는데왜물어보냐 #없으니까그만물어봐


#멋준건의


불통의 세계관 속에서 감히 소통을 노래하다



프롤로그.

플랫폼 팀의 공지

질문 좀 그만할까


지난주 금요일, alookso 플랫폼팀에서 평소와 달리 공지사항의 글자 수가 조금 많았습니다. alookso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음을 알리는 것뿐만 아니라 alookso가 과거에 어떤 식으로 진행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 것인지를 평소와 달리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평소보다 많이 친절해진 alookso를 보고 있으려니, 이것 참 너무 어색하네요. 저는 지난 3월 29일, 1주일 동안 모았던 건의사항을 alookso 측에 전달했습니다. 그 후로 2주가 지난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는데요. 위에 있는 글에서는 제가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했습니다.


더 이상 제가 문의했던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해 달라는 글을 쓰지 못하겠더군요. 왠지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가 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사실 제가 피해자였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사람이 벽에 머리를 세게 박으면, 사람이 잘못한 건지 벽이 잘못한 건지 알 수 없잖아요?


그래서 그냥 안 썼어요.




1.

신에게 기도 응답

무조건 받는 방법


고객센터 게시판도 없는 alookso 측에 건의사항을 모아서 보내주든,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낸 alookso 간판 천관율 에디터에게 답댓글로 호소를 하든, 정말 벽을 보고 얘기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수 차례 말씀을 드린 바 있는데요. 제가 답변을 받지 못하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없다고 이미 또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이런 진퇴양난의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신박한 방법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혹시 자신이 믿는 별도의 종교가 있으신가요? 자신이 믿는 신에게 기도를 드려본 적이 있으신가요? 다른 분들이 믿는 신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믿는 신은 왜 그런지 몰라도 언제나 말씀이 없으시고, 조용하시며, 침묵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신에게 기도 응답을 무조건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이 방법은 진짜 중요한 선택을 앞두고 위급할 때만 쓰는 편인데요. 항상 먹히는 건 아니라서 자주 쓰면 위험해질지도 모르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A, B 중 어떤 것을 선택할지 고민이 되는 상황에서 신에게 기도를 올립니다. A를 하면 좋을까요? B를 하면 좋을까요? 제가 질문을 할 때마다 언제나 그렇듯 제가 믿는 신은 늘 침묵하십니다. 이럴 땐 저는 곧바로 이렇게 기도합니다.




A, B 중 어떤 것이 당신이 원하는 뜻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봤을 때는 A를 선택해도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요.
그래서 저는 A를 선택하는 걸로 결정하고 행동하겠습니다.
혹시 A가 당신의 뜻이 아니거든, 저를 방해해주시고 말려주시길 바랍니다.
사람을 보내주시든지 천사를 보내주시든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말이죠.

_ 멋준오빠, 신에게 기도 응답 무조건 받는 방법 中




2.

건의에 대답이 없어서

스스로 묻고 답해보다


2주 동안 기다리면 충분히 많이 기다린 것 같은데, 아직도 답변이 없는 걸 보면 앞으로도 쭉 답변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 문제는 alookso 측에서 알면서도 답변할 수 없는 문제들인가 봅니다. 그 흔하디 흔한 고객센터 게시판도 없는 이 플랫폼에 어쩌면 제가 너무 많은 것을 바랐나 싶기도 합니다.


아무리 호소하더라도 침묵을 지킨다면, 방법은 하나뿐이죠. 제가 알아서 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어차피 아무도 답변해줄 수 없으니, 제가 스스로 묻고 답변하는 방식으로 건의사항 문제를 이 글을 쓰면서 자체적으로 종결지어버리겠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사이, 알아서 해소된 문제들도 좀 있기도 하고요.


제가 정리한 건의사항에 제가 이해한 대로 스스로 답변해보겠습니다. alookso와 관련된 글과 충분히 논리적으로 납득 가능한 출처들로 글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이해한 게 맞다고 생각하고 글을 쓰겠습니다. 이렇게 제 마음대로 생각하고 글을 쓰면서 행동하는 게 따로 행동강령에 어긋난다고 생각하진 않는데요. 혹시 제가 생각하는 게 잘못된 게 있다면, alookso 측에서 제게 따로 메일을 보내주세요.


어차피 오해하는 건 제 마음이니까요.




3.

열일곱개 건의에

스스로 답변하다


건의사항을 정리해서 올렸던 글은 아래 두 개의 게시글입니다. 해당 게시글의 자세한 질문을 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alookso의 현주소를 alooker가 진단하다 (전반/토픽/회원 편)

https://alook.so/posts/o7tnOxx


alookso의 현주소를 alooker가 진단하다 (정책/기능 편)

https://alook.so/posts/1RtJ4ra




[1] alookso의 BM

그런 거 없습니다.

ㄴ alookso는 [광고/포털제휴/조회수독촉]이 없기 때문입니다.

ㄴ 다만, 좋은 이야기에 기꺼이 돈을 내는 독자에 뿌리를 둔 미디어를 만들 계획이라고 합니다.

ㄴ 추후 유료 모델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알면 되겠습니다.

https://www.saramin.co.kr/zf_user/jobs/relay/view?rec_idx=42569149&view_type=list





[2] 공론장으로서의 역할

ㄴ 매주 투데이에 alookso 시리즈를 연재하는 형태로 공론장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ㄴ 각 토픽 탭에 들어가면, 토픽 별로 재미있는 [투표]를 진행하고 있어서 공론을 모으고 있습니다.

ㄴ 추후 [투표] 기능을 일반 사용자들도 쓸 수 있게 제공할 예정입니다.

ㄴ 지금은 투표가 좀 극단적이지만, 그때는 좀 더 자유롭게 의견을 모을 수 있을 듯합니다.

https://alook.so/posts/KmtD5ma





[3] 토픽의 변화

ㄴ 14개의 토픽을 9개로 줄였습니다.

ㄴ 기존의 토픽을 합치거나 이름만 바꿨습니다.

새로운 토픽은 없었습니다.

https://alook.so/posts/pot7zeP



없다




[4] 투데이에 토픽 전시

ㄴ 현재 9개 토픽 중 6개의 토픽이 전시 중입니다.

ㄴ 모든 토픽을 전시하면 스크롤을 많이 내려야 합니다.

ㄴ 주기적으로 토픽을 바꿔주면서 모든 토픽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ㄴ 비인기토픽에 글을 쓴다면, 좀 더 빠르게 투데이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5] 소소한 혜택, 신규 사용자 표시

그런 거 없습니다.


그런 거 없다




[6] 명예의 전당

그런 거 없습니다


그런 건 없다




[7] 전문가 및 외부 필진의 글 분리

ㄴ 해당 게시물만 다루는 [시리즈] 아이디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ㄴ [오리지널]에 전문가 및 외부 필진의 글 올려서 분리합니다.

ㄴ [투데이]에도 스크롤 맨 위에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ㄴ 바로 아래 메뉴에 있는 [투데이] 중 하나만 차지합니다.

ㄴ 현재 13:9로 사용자 게시글이 더 많이 올라와 있습니다.

https://alook.so/posts/RGtkrWP




[8] 몸글/답글/답댓글/덧글 표현 정리

ㄴ 특별히 정리하지 않았으니, 각자 알아서 쓰면 됩니다.

ㄴ 플랫폼팀은 [원글], [답글]로 부르고 있으니 참고합니다.

ㄴ 뇌피셜이지만, [답글]과 [답댓글]은 보상의 단위가 다릅니다.

ㄴ [답댓글]은 보상이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니, 꼭 [답글]을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https://alook.so/posts/RGtkrWP




[9] 구독제한

ㄴ 1,000명 구독제한을 나중에 풀 수도 있지만 지금은 유지합니다.

ㄴ 아무나 구독하지 말고, 좋은 글 쓰는 사람을 구독합니다.

ㄴ 나중에 구독해지해야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ㄴ 구독해지한다고 알람이 가진 않습니다.

ㄴ 100명 구독한 이후부터 구독을 신중하게 누릅니다.

https://alook.so/posts/E7t7zn8




[10] 프로필 페이지의 몸글과 답글 분리 게시

그런 거 없습니다.

ㄴ alookso는 원글처럼 작동하는 답글을 지향합니다.

https://alook.so/posts/RGtkrWP




요만큼도 없다




[11] alookso의 소통 채널

그런 거 없습니다.

ㄴ 격주에 올라오는 공지사항이 소통의 전부입니다.

ㄴ 엄밀히 따지면 일방적인 전달이지, 소통은 아닙니다.

https://alook.so/posts/o7tryZX

아니 없어요 그냥




[12] 별도의 SNS 개설

ㄴ 행동강령에 따르면, 별도의 SNS를 개설하는 것에 제약이 없으므로 따로 제재하지 않는 듯합니다.

ㄴ DM 기능도 아직까지는 제공하고 있지 않습니다.

ㄴ 앱이 4월 내 공개 예정인데, 앱에도 DM 기능이 없다면 향후 DM 기능 제공 의지가 없는 겁니다.

ㄴ [미국과 중국] 토픽이 흡수되어 사라진 관계로 원래 기획했던 [미국과 중국] 토픽 활성화를 위한 [합동 글쓰기]는 취소합니다.

ㄴ 혹시 불필요한 친목 도모를 괜히 지적받을 것이 염려되어, 따로 SNS를 만들지는 않겠습니다.

ㄴ [합동 글쓰기] 아이디어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 써 볼만한 주제가 있으신 분은 연락 주세요.

ㄴ alookso에 본인의 글을 올려주시고, 별도로 제가 썼던 아무 답글에 답댓글로 주소와 함께 요청사항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ㄴ 답댓글로 알람이 와서 확인할 수 있으니, 알람 한번 부탁드립니다.

https://cs.alook.so/rules




[13] 보상 제도의 비례배분 여부

ㄴ 해당 내용은 정확하게 알 수 없습니다.

ㄴ 광고가 안 붙어있으므로 절대평가로 지급할 수 없습니다.

ㄴ 보상금 총액이 정해져 있는 상태에서 분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ㄴ [투데이] 선정 등 포함 alookso가 좋아하는 [평론] 형태로 쓰면 보상을 높이는데 도움됩니다.

ㄴ 단순한 일상 나눔만으로는 수익을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ㄴ 보상 제도에는 무조건 비례배분이 붙는다고 인식하겠습니다.

ㄴ 이제부터 다른 사람의 수익을 빼앗아가는 구조인 [상대평가] 임을 인식하면서 활동합니다.

https://alook.so/posts/o7tryZX




[14] alookso 위키문서 또는 상단 고정 게시물

그런 거 없습니다.

ㄴ 자기가 새로운 글 쓸 때마다 별도로 표시하는 게 낫습니다.

ㄴ 게시글의 맨 위나 맨 아래에 자신이 지속적으로 읽히기 원하는 글의 링크를 묶어서 연동해두면 됩니다.

ㄴ 해시태그 운동도 그중 하나입니다.

https://alook.so/posts/rDtRv33




미안합니다 뭐라 할 말이 없군요





[15] 합동 글쓰기 시스템 개방

그런 거 없습니다.



없습니다




[16] 글쓰기 플랫폼의 기본 서비스

맞춤법 검사 기능은 없습니다.

ㄴ 네이버의 웨일 브라우저를 쓰면, 웨않되 맞춤법 검사기를 지원합니다.

ㄴ 앱과 웹이 뭐가 다른지는 아직 모르지만, 다르지 않다면 굳이 다운로드할 필요는 없습니다.

ㄴ 자신의 글에 답글/답댓글이 오는 경우, 알림 해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ㄴ 앱에서 구현되어 실제로 알림을 주는 기능이 생긴다면 다운로드할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여러분 미래는 정말 알 수 없습니다.





[17] 닉네임 단위 기준 수동저장 기능

그런 거 없습니다.

ㄴ 메모장 켜서 쓴 후, 복붙하시면 됩니다.

ㄴ 메모장 쓸 때, [Ctrl] + [+]로 화면확대를 200%까지 확대해서 글을 쓰면 왠지 글이 잘 써집니다.


없다고요




4.

불통의 세계관 속에서

감히 소통을 노래하다


이로서 혼자서 북 치고 장구치고 다 한 것 같은 느낌이 나는 건의사항 시리즈를 스스로 종료합니다. 그러나 위에 올려드렸던 링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alookso를 비롯한 많은 분들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마리를 주셨습니다. 덕분에 건의했던 내용들을 스스로 해결하고 갑니다.


소통이 되지 않는 곳에서 소통을 시도하려 했으니, 그것만큼 미련한 행동이 어디 있었나 싶습니다. 이렇게 미련한 행동을 저지르는 과정을 통해 또 하나 배우고 갑니다. 불통의 세계관 속에서 감히 소통을 노래해서 미안합니다.


제가 내린 결론이 틀렸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뭐 틀리면 또 어떻습니까. 어차피 아무도 답변해 줄 수 없는 내용이었는걸요. 답이 없는 것보다는 틀린 답이라도 선택하는 게 낫다는 게 제 지론입니다. 일단 궁금한 질문에 대해 답은 다 구해다가 정리했으니, 이제 아무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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