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에반헨슨 감동실화
뮤지컬 디어에반헨슨 넘버들 중 'waving throug a window'와 'you'll be found'는 현 사회에서 살아가는 직장인들에게 공감이 매우 가며 응원도 힘차게 되는 넘버다.
디어에반헨슨 뮤지컬의 내용이나 넘버들이 심금을 매우 울렸기에, 이 뮤지컬을 주위 사람들에게 엄청 추천하며 넘버들도 소개해주곤 했다.
어느 날, 한 친구가 회사에서 친하고 의지가 매우 된 동료 두 분의 퇴사 소식을 듣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 순간 디어에반헨슨의 'you'll be found' 시츠프로브 영상이 떠올랐고, 친구에게 즉시 공유했다.
그렇게 영업을 당한(?) 친구는 디어에반헨슨의 특가 소식과 함께 관극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한 달이 흐른 후 친구한테 다른 연락이 왔다.
힘든 순간 속, 텅 빈 숲 속에 혼자 있을 때 한 K 직장인 에바니를 찾는 사람들은 매우 많았다. ㅠㅠ
어쩜 딱 넘버와 맞는 상황에 그렇지 않은 결말이 나오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을까
뮤지컬은 신비한 장르이다. 영화와 드라마처럼 배우가 연기를 하지만 노래도 같이 부른다. 노래는 감정을 가사와 멜로디로 전달하는데 연기와 더불어 감정을 전달하는 뮤지컬은 타 장르보다 더 솔직하게 원천적인 것을 경험하게 해준다.
내가 추천한 뮤지컬이 다른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매우 좋아진 하루였다. 디어에반헨슨을 본 사람 혹은 넘버를 들어본 사람, 모두 오늘 하루가 멋진 날이었길 생각하며 다시 ‘You Will Be Found’를 듣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