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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Jan 26. 2017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갤럭시 S3 사용?

내맘대로 선정한 1월26일의 주요 외신

1월 26일입니다. 내일부터는 구정 연휴네요~~ 그런데, 저의 경우 해외에서는 정상적으로 일하는데 국내에서 쉬게 되기 때문에, 연휴가 끝난 후에 보고서 작성을 위해 살펴봐야 할 기사들이 너무 쌓여 있어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ㅠ.ㅠ 암튼, 오늘도 몇몇 기사를 소개합니다. 오늘도 역시 짧게 전달합니다.


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갤럭시S3 사용 중? 정식으로 취임식까지 마쳤지만, 연일 새로운 화제거리를 던지는 트럼프 대통령. 보안 솔루션이 적용되지 않은 스마트폰을 이용 중이라고 해서 미국에서는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어떤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가 하는 기사까지 등장하고 있습니다. 케이스를 장착한 스마트폰을 쓰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확대해서 분석해보니 삼성전자의 갤럭시S3일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부자인데 최신폰 안쓰고...


2. 애플, 재팬디스플레이의 플럭서블 디스플레이 도입 고려. 10주년을 맞아 대폭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과 관련해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여러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플럭서블 디스플레이 도입인데요, 삼성이나 애플이 아닌 Japan Display를 선택할 것 같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이게 올해 나올 아이폰에는 적용되지는 않겠지요. 그러나 몇년 후에는 당연하다고 여길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https://9to5mac.com/2017/01/25/bendable-iphone-future-flexible-lcd/


3. Oppo, 지난 4분기 인도서 스마트폰 출하량 1600% 증가. 2016년 중국 스마트폰 업체를 대표했던 업체는 샤오미나 화웨이가 아닌 Oppo였습니다. 그리고 시장조사업체 Cabalys에 따르면 Oppo의 지난 해 4분기 인도 출하량은 1,578% 증가했다고 합니다. 2015년 4분기에는 15만대였는데, 2016년 4분기에 260만대라고 합니다. Oppo의 점유율은 9%입니다. 물론, 2015년 4분기 판매량이 너무 적었기에 16배라는 엄청난 성장률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성장세 그 자체는 놀라울 뿐입니다.

삼성은 인도에서 여전히 1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출하량 620만대, 점유율 22%로 감소했습니다. 샤오미는 300만대 출하량으로 전년대비 230% 증가했습니다. 레노보는 260만대, 14% 점유율이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줄었습니다. Oppo의 형제회사인 Vivo는 2백만대 출하량입니다. 그런데.. Micromax나 Intex, Lava, Reliance Jio 등 인도 업체들은 몰락 중이네요.


4. HP, 배터리 문제로 10만대 노트북 리콜. 여기저기서(?) 배터리가 문제입니다.


5. 중국 LTE 가입자, 전년대비 84% 증가한 7억6,200만명. 역시 사이즈가 다릅니다. 중국 이통3사(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은 2016년에만 3억4,700만명의 LTE 가입자를 새로 추가했습니다. 특히 1위인 차이나모바일은 지난 해 12월에 2,520만명을 추가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중국의 LTE 가입률이 2015년 32%에서 지난해 57%로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성장여력이 충분한 것이죠!! 이제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포화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LTE 스마트폰으로의 교체수요는 상당히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6. 싱가포르, 자율주행 트럭의 집단주행 테스트. 대형 트럭이 한줄로 쭈욱 서서 집단 주행하는 것을 트럭플래투닝(truck platooning)이라 부릅니다. 이 경우 뒷차들은 바람 저항을 적게 받는 등 연비가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싱가포르에서 자율주행 트럭의 집단주행 테스트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트럭은 도요타, 그리고 폭스바겐의 자회사인 스카니아(Scania)가 공급합니다. 사실 지난 해 초 네덜란드 정부 주도하에 유럽에서도 동일한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의 경우 트럭이나 버스와 같은 업무용 차량에서 먼저 상용화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당연히 기존 기사들의 해고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는 중입니다.


오늘은 시간 상 여기까지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연휴도 알차게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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