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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Feb 27. 2017

소니 플레이스테이션VR, 91만대 판매 돌파

2월27일의 외신 소개

지난주에 작성했던 아마존 알렉사 관련 글은 많은 분들이 보고 공유해주셨네요. 부족한 글을 좋아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국내뿐 아니라 외신에서도 MWC 관련 기사들이 많습니다만.. 이는 생략하고 MWC 이외의 기사들을 몇건 소개합니다. 평소처럼 간단하게 제목과 짧은 의견 정도로만 갑니다.


1. 소니 PS VR, 출시 첫 4달동안 91.5만대 판매. 스마트폰에 기반한 모바일 VR을 제외하고, 소니가 VR 경쟁에서 앞서가는 모습입니다. 지난 해 10월 출시한 이후 4달동안 90만대 이상을 판매했다고 언급한 것입니다. 그러나 VR 자체에 대한 회의론이 커지고 있어서... 그래도 소니는 PS 유저라는 충성고객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것 같네요. 반면, 오큘러스는 상황이 더 않좋아지고 있습니다. PC 기반 VR 단말이지만 HTC의 Vive에 밀리고 있고, 특허소송에서 져 거액을 물어줄 상황에 이른 것 뿐 아니라 아예 판매가 금지될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2. 구글, 안드로이드 누가와 마시멜로우에 구글 어시스턴트 제공. 지난 주 적은 알렉사 관련 글에서 구글의 대응 중 5번 항목으로 픽셀과 G6 이외의 더 많은 기존 폰에도 구글 어시스턴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했었는데,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기존 폰들도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이 가능해지게 됩니다. 역시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세상입니다.


3. NBA, 게임중계에 드론도 활용. NBA는 VR을 포함한 경기 중계에 다양한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를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도 단편적으로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고요, 현재 ATLAS에서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준비 중입니다. 이제는 인텔의 드론을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4. OTT 셋톱업체 로쿠, 15억불 평가받으며 2억불 투자 유치 준비. 로쿠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OTT 셋톱박스 업계의 숨은(?) 강자이며,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스마트TV도 출시하는 플랫폼 업체로 유명합니다. 이번에는 2억달러의 투자 유치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Fortune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 관심있는 업체들은 '일반적인 실리콘밸리의 VC'들은 아니라 합니다. 미디어 업체들일까요? 


최근 우버가 위기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 많이 들립니다. 조선비즈에서 잘 정리했습니다. 그런데, 이 외에도 우버에 영향을 줄 여러 안좋은 소식들이 계속 나옵니다.


5. 미국 일부 州, 우버-구글의 자율주행차 운행 중단시키나. 조지아, 메릴랜드, 일리노이즈, 테네시 등 일부 주에서 기존의 일부 자동차 메이커들을 제외한 업체들의 자율주행차의 도로 주행을 금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정확하게는 SAVE 프로젝트(SAVE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더 알아봐야 겠습니다)에 참여한 메이커들만 테스트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미시건 주와는 반대되는 움직임입니다. 

 

6. Embark,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으로 주목. 우버는 Otto라는 자율주행 전기트럭 스타트업을 지난 해 인수했고, 이로 인해 구글(Waymo)가 기술 유출로 소송을 한 상황인데요, Otto와 목표 시장이 같은 Embark라는 업체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마 네바다 주에서 반자율주행(semi-autonomous) 주행 승인도 받았다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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