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건너뛴 4월6일의 해외 ICT 뉴스
4월6일 목요일입니다. 오늘은 저의 관심을 끄는 기사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그 중에서 몇 건을 골라서 소개해봅니다.
1. 구글, 차기 구글홈은 WiFi 라우터 통합할 듯. 구글은 이미 자체 브랜드의 WiFi 라우터를 판매 중입니다. 그리고 차기 구글홈에는 이 두 단말이 통합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이 보도합니다. 홈허브를 장악하려는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가정 내의 여러 기기들이 결국 WiFi로 연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모든 장비/단말에 대한 통제력과 이용데이터를 파악하려는 의도 역시 있어 보입니다.
2. 구글, "자체 제작한 AI칩이 다른 제품보다 15~30배 빠르다". 구글이 자체 제작한 TPU(tensor processing units)로 부르는 AI칩이 일반적인 CPU나 GPU보다 15~30배 빠르다고 밝혔습니다. 이 칩은 이미 구글의 데이터센터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구글의 칩 패키지는 빨간색일까요?? (건담을 좋아하시는 분들만 이해할 수 있는 아재개그입니다. ^^;;)
https://www.cnet.com/news/google-brags-it-does-ai-better-than-the-other-guys/
3. 아마존 알렉사 스킬, 이용자 위치 파악해 서비스 제공 가능해진다. 제목 그대로입니다. 이제 알렉사 스킬 개발사들이 유저의 위치를 물어보고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와 관련된 기사들이 좀 있습니다. 국내시가 포함해서 전해드립니다.
4. 샤오미, 신제품 공개 러시...
4-1. 샤오미의 베젤리스 프리미엄폰 '미믹스'가 국내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그런데.. 가격도 현지화되겠죠. ^^;
4-2. 샤오미 창업자 “우린 애플 아니다. 코스트코랑 비슷해”... 다양한 제품을 싸게 제공한다는 의미인데... 핵심 제품이 안팔리고 있습니다. 나중엔 샤오미가 연회비도 받을까요? ^^
4-3. 새로운 태블릿 '미패드3' 출시.. AP는 미디어텍입니다. 중국은 태블릿 시장이 어떨지 모르겠네요.
4-4. 360도 파라노마 카메라 'Mi 360°' 출시. 가격은 246달러
4-5. 이미 공개했었던 미지아 스마트신발을 드디어 판매 시작. 가격은 249위안
5. 미국 로쿠, 망중립성 유지 위한 로비스트 고용. 요즘 미국에서는 FCC가 망중립성을 폐지하려 하고 있기에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미국 1위의 OTT 셋톱박스 업체인 Roku가 로비스트 팀을 고용했다고 합니다. 로비스트가 합법인 미국이니 가능한 일입니다만.. OTT 업체들이 망중립성 문제를 얼마나 중요하게 보고 있는 것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비가 그치고 나면 미세먼지가 많이 없어져서 좀 깨끗한 하늘 볼 수 있겠네요. 암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