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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근호 Sep 29. 2016

샤오미 Mi 5s, 사전예약 3백만대 기록 수립

내맘대로 선정한 9월 29일 뉴스

9월 29일 목요일입니다. 이상하게 오늘은 머리가 무겁고, 잘 돌아가지 않네요.. ^^;; 기사 스크랩하는 데에도 평소보다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다보니 글을 작성할 시간이 부족해서 몇몇 기사에 대해 제 의견은 줄이고 간략하게 내용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1. 샤오미, 신규 스마트폰 사전주문 3백만대 돌파


(기사 요약) 샤오미가 새롭게 발표한 Mi 5s와 Mi 5s Plus의 사전주문이 3백만대를 넘어섰으며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당 사의 Wei Lai 부사장이 밝혔습니다. (스펙에 대해서는 국내 기사로도 많이 있으니 생략합니다.) 샤오미의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은 1,050만대로, 전년 대비 38.4% 줄었습니다. 이에 앞서 1분기 출하량은 910만대로 전년에 비해 32% 줄었습니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을 강화 중인데요, 현재 중국에서는 25개의 플래그십 매장이 있습니다.

(의견) 썩어도 준치인가요.. 아니 아직 샤오미는 썪지 않았던 것일까요? 최근 샤오미에 대해 여러 부정적인 의견이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은 건재한 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블랙베리도 하드웨어 사업 포기하는데, 샤오미는 그래도 좋은 판매를 기록하고 있네요. 물론 관건은 이 같은 초기의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여부겠죠. 스마트폰뿐 아니라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있는 샤오미가 기사에 언급된 것처럼 기존의 온라인 전략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을 더욱 강화한다는 내용을 보다 자세히 다룬 기사도 있습니다.

(출처) http://www.chinadaily.com.cn/business/tech/2016-09/28/content_26926894.htm


2. LeEco가 ICT 관련 핵심인력을 빨아들이고 있습니다.


(기사 요약) 중국을 벗어나 글로벌 사업을 강화 중인 LeEco가 미국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퀄컴에서 임원을 역임한 Rob Chandhok 이사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2014년까지 퀄컴에 재직하면서 여러 역할을 맡았었고, 최근까지는 IoT 스타트업인 Helium의 대표를 지냈습니다. 이번 발표는 최근 중국 이외 지역의 단말 사업 강화를 위해 화웨이 임원이었던 Richard Ren 영입 발표 직후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에 앞서 4월에는 삼성 미국법인 출신의 임원 2명을 영입한 바 있습니다. 

(출처) http://www.recode.net/2016/9/28/13094992/qualcomm-exec-chandhok-joins-leeco


3. 구글이 인도에서 플레이뮤직 서비스를 런칭했습니다.


(기사 요약) 구글이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인 플레이뮤직(Play Music)을 인도에서도 런칭했습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월 10달러(미국기준)에 무제한 스트리밍을 제공하는 Play Music All Access와 팟캐스트 및 라디오 기능은 빠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용자가 자신의 음악 5만곡을 업로드 할 수 있는 기능은 제공됩니다. 이에 이용자는 각각의 곡을 구매해야 하는데, 비용이 애플뮤직에 비해 약간 비싼 편입니다. 애플뮤직은 곡당 9루피(0.13달러)인데 비해 구글은 15루피(0.23달러) 수준입니다. 이 점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Androidauthority는 지적하네요.

(의견) 인도는 단말뿐 아니라 서비스 측면에서도 뜨는 시장입니다. 최근 아마존이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고 동영상 서비스도 곧 출시할 예정입니다. 월마트도 아마존을 의식해 현지 이커머스 업체인 플립카트(Flipkart)의 지분인수 협상 중입니다. 넷플릭스와 페이스북도 마찬가지이지요. 그리고 구글은 몇일 전 인도에서 무료 WiFi를 제공하고 유튜브의 다운로드를 허용하는 등의 변화를 추진 중입니다. 근데.. 삼성이나 LG를 제외하면 우리나라 IT 업체의 인도에 대한 투자나 서비스 제공 소식은 잘 들리지 않네요. 

(출처) http://www.androidauthority.com/google-play-music-finally-goes-live-india-718643/


4. 우버, 자율주행 트럭 기반 화물운송 서비스 준비?


(기사 요약) 구글 출신들이 설립한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Otto를 인수했던 우버가 이를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서비스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빠르면 내년이라네요.

(의견) 운반의 대상을 사람에서 화물로 확장하려는 우버의 계획은 이미 잘 알려져 있었고, 이미 온디맨드 배송 서비스도 하고 있지요. 여기에 Otto를 인수하면서 자율주행 차량을 활용한 운송 서비스는 이미 예상된 것이나 마찬가지였지만, 시기를 좀 더 앞당기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화물배송의 경우 기존의 택시 서비스와는 조금 다른 측면이 존재합니다. B2B 사업에 가깝기 때문에 세일즈 조직이라던지 여러 환경이 다르다는 것인데요..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것은 아니지만, 'Uber for Trucker'를 표방했던 Cargomatic은 거의 망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국내에서도 SK플래닛이 '트럭킹'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했는데요.. 잘 될지 궁금하네요.

(출처) http://thenextweb.com/insider/2016/09/28/uber-wants-to-start-offering-freight-hauling-services-with-its-self-driving-trucks-next-year/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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