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2 고지반야바라밀다 (故知般若波羅蜜多)
말과 글로 문명을 만들고 영위한다고 하지만, 임시방편이고 전도몽상이다. 임시적이고 전도된 세상을 사는 것이다. 그렇게 사는 우리는 우리를 인간이라 부르고 세상이라 여기는 것이다.
비트겐슈타인 보살도 설법했다.
언어의 한계가 세계의 한계다.
그래 좋다. 그러나, 그러므로! 말과 글 이전의 실상인 반야바라밀다를 알아야 한다(고지반야바라밀다 故知般若波羅蜜多).
산전수전공중전육박전을 겪고 삶이 동사라는 걸 알았다. 내가 내가 아님을 알게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여전히 허우적거린다. 그래서 쓰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