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On the Future

Written by Martin Rees(마틴 리스)

by 한정구
image.png?type=w580


미래가 궁금한가? 이 책을 보라! 세계에서 가장 저명한 과학자가 앞으로 어떤 일이, 왜 일어날지 알려줄 것이다. 정말로 탁월한 책이다. by 에릭 슈미트(구글 전 회장)
가장 저명하면서 현명한 과학자 중 한 명이 우리가 어디로 나아가고 있으며, 우리 문명이라는 배를 올바로 몰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관한 다차원적인 통찰을 보여준다. by 앤 드류얀(<코스모스> 제작자, 감독)


에릭 슈미트, 앤 드류얀...이름만 들어도 가슴뛰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그런 사람들과 같은 책을 읽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뿌듯하다. 저런 유명인사들의 추천이라면 책을 열지 않을 수 없다.


다만 저자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한 마케팅에 속아 넘어가는 것은 아니었으면...


나는 왠만해서는 읽고 싶은 부분만 읽는, 발췌독을 하지 않는다. 맥락, 흐름 그리고 행간읽기를 통해 저자의 생각을 따라가지 않으면, 저자가 주는 혜안을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 그래서 목차를 먼저 보지 않는다. 목차를 보고 관심있는 부분만 읽을까봐서이다.


그런데 문득 이 책은 책을 읽기 전에 목차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목차를 통해 왜 저 분들이 이 책을 강하게 추천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제1장 인류세 시대의 위협

제2장 지구 인류의 미래

제3장 우주적 관점에서 본 인류

제4장 과학의 한계와 미래

제5장 과학자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를 풀어간다.



제1장...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지구와 그 속에 살고 있는 인간을 제외한 생명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다(제1장)


제2장...인류는 인공지능, 생명공학, 정보기술 등의 발전으로 그 어느 때보다 풍족한 삶을 누리는 동시에 신의 영역으로 다가가는 <바벨탑>을 쌓고 있다.


제3장...그러나 저 멀리 우주에서 우리를 바라보면 우리는 위대한 인류가 아닌, 거대한 우주의 아주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 그저 '창백한 푸른 점'인 지구에 살고 있는 생물의 한 종일 뿐이다.


제4장...이제 인류는 문명의 발달과 함께 키워온 <과학>을 인류를 위해서가 아니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지구동료 자연과 공존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꾸어 가야 한다.


제5장...그래서 과학자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회장이 "미래가 궁금하면 이 책을 보라"고 한 이야기는 그저 책을 홍보하기 위한 단순한 멘트가 아니었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Book Review] 어린이라는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