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것을 만들려는 이들이 알아야 할 7가지 법칙 by 이랑주
고등학교 때 기억이다. 도서관에서 영어공부 하다가 문득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다. 그래서 책을 덮고 옆에 놓여있던 영한사전을 생각없이 뒤적이기 시작했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말했다. "세상에 쓸데없는 일은 없다" 그 쓸데없는 일처럼 보였던 행동으로 하나 건진 것이 있었다.
Last /læst/
형용사 : 마지막의, 마지막 남은, 부. 마지막에
동사 : 계속되다, 오래가다, 지속되다
정말 독특한 단어였다. 우리말에도 <마지막>을 거꾸로 하면 <막지마>가 된다. Last는 <끝>이라는 의미와 <계속>이라는 반대 의미를 동시에 가진 매력적인 단어였다. 유레카!!
이 책을 읽다가 Last의 의미를 알아버린 그날 생각이 갑자기 떠올랐다. 많은 기업들이 지속가능경영을 부르짖고 있다. 생존의 두려움, 그 절벽을 앞두고 오래갈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싶은 것이다. 끝(Last)과 계속(Last) 그 사이에서 '오래가는 것들의 비밀'을 알고 싶은데 그 비밀, 비급을 알려줄 절대고수가 없나 보다.
이 책은 정말 재미있다. 여느 경제경영 서적, 마케팅 도서와 비교해도 재미에서, 흥미에서 절대 뒤쳐지지 않는다. 다만 이 책은 <무림비급>은 아니다. 사회과학에서 이것만이 정답이라고 말하는 책, 저자는 거의 사기꾼이다. 이 책 저자는 오히려 생각할 꺼리들을 많이 남겨준다.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 사람을 시작할 사람,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 모두에게 이런 고민 한 번 해보면 어떨까요? 라는 좋은 물음을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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