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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로니에 Feb 28. 2024

영국 해리포터 스튜디오

여행 째 날 날씨가 참 화창하다.

심지어 해도 비친다.


런던에서 기차를 타고 20분 걸려 해리포터 스튜디오가 있는 기차역에 도착했다.

 왼쪽 사진 처럼 기차 시간표에 지하철 '언더라인' 표시되어 있는 기차는 50분이 걸리니 피해야 한다.
기차역에 도착하니 버스 표시가 되어 있다

안내원이 줄 서 있는 사람들의 티켓을 검사했다. 우리 바로 앞에서 버스가 떠났다.  안내원은 20분마다 한 대가 다닌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10분 후에 도착했다.

버스 정류장에 내리니 마술봉이 보였다.

남편은 해리포토 스튜디오 공식 사이트에서 구입한 티켓을 인쇄해 왔다. 헌데 인쇄해 온 티켓을 본 티켓으로 교환해야 한다며 매표소로 갔는데 인터넷 내용과는 달리  종이 그대로 입장이 가능하다고 다.

매표소에서 패스 포드만 4개 가져왔다.

해리포터 패스 포드는 입장하면 안에 배치되어 있다.
한 지역에 같은 도장이 두 곳에 있었는데 첨엔 그림도 안 보고 그냥 찍었다
사람들이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세계 포스터 중에 한국 포스터 발견

규모 사람도 많고 확실히 관광지구나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은 꿈을 받았다.

광고에서 보단 빨간 기차역에 도착했다. 관광객답게 사진을 찍어주었다.

코스 중간에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이곳에서 먹어야 한다는 버터 맥주를 마셨다. 8(?) 파운드에 컵 포함이라 집에 잘 가져왔다.

사진 찍어달라는 둘째와 사진에 1 도 관심없는 첫째. 어찌 이렇게 다를까

코로나 이동금지 기간에 프랑스 티브이 TF1에서 매주 화요일 해리포터를 방영해 줬다. 덕분에 우리는 모든 시리즈를 다 봤다. 아이들은 소품을 볼 때마다 리를 질러댔다.

곳곳에 안내원들이 큐레이터처럼 설명을 해주어서 더 좋았다.
저 한 장면을 위해 저렇게 큰 셋트장을 만들다니..
영화 윙카에 나온 의상인 줄
역시나 사람들이 모이니까 직원이 설명을 시작한다.

드디어 마지막 공간. 우와 멋지다. 그래서 포스터 구입도 했다

이곳에서 송신기를 반납하고 선물가게로 쏙
버터 맥주와 유리잔

2층 버스 맨 앞자리에 앉았다. 물론 한국에도 2층 버스가 있는데 딸아이는 처음 타봤다.

애들이 없으면 더 빨리 볼 수 있었겠지만 우리는 오늘 일정이 이거 하나라 여유롭게 봤다.

5시간 정도 걸린 것 같다.

해리포터 스튜디오 방문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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