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에 앞서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것은.

by 정꽁치

무언가를 '시작'한다는 일은 꽤나 설레는 일이다.

동시에 알 수 없는 긴장감에 용기를 필요로 하기도 한다.


대학생이 되거나 직장인으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것이나 떨리는 사랑을 막 시작한 시점의,

인생의 꽤 큰 변화가 일어나는 '시작' 뿐 아니라

작게는 한 달의 시작을 알리는 '1일'이나,

새로운 신발을 신는 첫 날, 취미로 요리나 미술, 혹은 기타를 배우는 어느 날에도.


긴장감과 동시에 설렘이 다가온다.



'브런치'라는 담백한 이름의 어플을 우연한 기회로 알게 되어, 조금은 용기를 내어 설레는 마음으로 '작가신청'을 했다. 오늘 감사하게도, 그리고 과분하게도 '작가'라는 타이틀을 달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 그 시작-에 서 있다.


아마 아주 일상적이고 시시콜콜한,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이 대부분이겠지만,

시작에 앞선 지금

떨리는 마음과 동시에,

이 공간이 어떤 색깔들로 물들어갈지 기대감에 설렌다.


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