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BA] 2026년 광홍마 첫 세션이 시작하였습니다
고려대KMBA 5분 컷 개강총회
고려대KMBA에서는 3~4월마다 여러 직무/동아리에서 각각의 개강총회 준비로 분주하다. 이번 광홍마도 2026년 시작을 알리는 첫 세션인 만큼, 긴장을 잔뜩 하며 힘을 주어 준비했다. 개강총회는 발표와 동시에 5분 만에 인원 마감을 하면서 흥행했고, 모두가 기대하던 그날이 다가왔다.
교수님의 강연을 유튜브나 프로그램을 통해 볼 때마다 감탄했지만, 실제로도 너무나도 즐겁고 재밌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한 시간이었다. <마음의 지혜, 한국인의 주체성과 소통: 피드백과 동기의 다면성>이라는 주제로, "주체성"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강하게 인지되었다.
#주체성
특히나 욕을 여러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 언어는 한국어 > 유대어 > 불어 순인데, 이는 곧 주체성이 강한 국가들의 순위와 유사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인의 주체성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까. 옆 나라 일본을 일례로 들며 귀신 이야기와 배달 서비스를 비교해주셨다.
한국의 귀신/도깨비는 스스로 억울함과 분에 차면 높은 사람을 찾거나, 직접 그 대상에게 가서 '자기를 표현'한다. 반면 일본 귀신은 대개 주술이나 저주로 표현되는 문화로 비춰지거나, 판타지 혹은 서사가 깊은 스토리로 대변된다.
한국인 특, '내가 주인공이어야 해'하는 마음이라는데, 나는 나만이 그러는 줄 알았다. 드라마/영화에서도 3인 이상이 메인 캐릭터이기보다 한 명의 독보적인 주인공이 해결해나가는 과정에서 짜릿함을 맛보는 게 우리나라였다. 지하철에서도 '내 위치'를 기준으로 보여지는 지하철의 위치와 정거장, 그리고 막연히 '나만은 잘되겠지' 하는 비현실적인 낙관성까지. 너무나도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었다.
이럴수록
1) 상대방 관점에서 말을 풀어내거나,
2) 공들인 시간과 노력을 인정하는 방법
으로 주체성의 힘을 자유롭게 이용하면 좋다고 하더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접근 동기와 회피 동기를 각각 이용하는 타이밍이 다르며, 스스로의 want와 like에 따라 적절하게 주체적인 태도로 살기를 바라는 것으로 마무리하셨다.
세션 전후에는 각 조별로 나눠진 사람들뿐 아니라, 새로운 원우님들과 인사를 나누며 식사를 하거나 근황을 나누었다. 이 시간은 바쁘디바쁜 큼바인들이 며칠 만에 원우님들을 다시 만나는 시간이기도 하다.
고려대KMBA가 네트워킹으로 유명하다는 것의 의미는, 이러한 밍글링이 자연스럽게 이뤄지는 자리가 많다는 것이다. '광홍마 개강총회'라는 타이틀 안에서, 광홍마에 관심이 있거나, 김경일 교수님 강연을 좋아하는 사람 등 취향이 유사한 사람들이 모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자연스러운 만남으로 이야기를 하고, 소통을 하며 인사를 나눌 수 있게 되는 것 같다.
나 역시도 그동안 여러 행사와 준비로 인해 미뤄왔던 원우님들과의 만남을, 이 기회에 갖게 되니 그렇게 반갑지 않을 수가 없었다. (광홍마 브이는 필수다 ㅎㅎ)
광홍마 부회장으로서 맞이하는 첫 개강총회는,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순간이 의미 있었다. 김경일 교수님 강연 역시 너무 유쾌하여서 세션 이후 뒤풀이에서도 여러 차례 곱씹으면서 원우님들과 의견도 나누었고, 나는 오히려 이번 광홍마 세션을 운영진 분들과 준비하면서 "우리 광홍마에서 처음으로 이뤄낸 성취"에 너무 뿌듯하고 홀가분했다.
'우리가 즐겼으면 그것으로 됐다'는 마인드로 다같이 한달 내내 준비했는데, 타인의 평가가 아닌 우리의 기준에서 바라본 오늘 개강총회도 너무 훌륭했고, 다같이 오늘 하루를 같이 보낼 수 있었다는 것 역시 행복했다. 광홍마를 함께 이끌어주시는 회장님, 부회장님 그리고 운영진분들 덕분에 이 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다. 감사하며, 앞으로 남은 세션들이 더욱이 기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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