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소통하는 글을 꾸준히 써 나가고 싶다.
진솔한 일기 그 어디쯤인 글이면 족할 것 같다.
하루 중 내 마음에 닿아 작은 깨달음으로 반짝 빛났던 순간,
소화되기를 바라며 오래 머물러 있던 일,
감사하고 따뜻한 일상의 잔잔함...
글 쓰는 것이 힘든 것이 안 되었으면 좋겠다.
힘들게 쓰여지는 글은 내가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걸 안다.
진실하고 간결하게...
내게 힘이 되고 정리가 되고 나아갈 방향이 되는 글을 쓰고 싶다.
난치병과 함께하며
당연했던 경험치들과 점점 멀어져서 안타깝다.
하지만 그 자리에 채워진 병과의 동행도 새로운 경험으로 피어나게 하고 싶다.
쓰는 일이 나를 세상에 쓰는 것이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