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리

by 류준환

지금 너의 빈자리에 공허해도

너 없는 하루가 당연할 날이 오겠지.


너 없이 하루를 사는 법을 연습하고,

너 없는 일주일을 견디다 보면

혼자서도 웃을 수 있는 날이 오겠지.


우리는 결국 제자리로 돌아가겠지

네가 그랬고,

내가 그럴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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