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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준 Dec 28. 2020

브런치 작가 신청서.

간략한 소개 및 연재 목차.


이런 글을 쓰려고 합니다.

간략한 소개.

    나는 남들보다 이른 나이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부모님 집에서 나와 혼자 살게 되었다. 입시 준비 과정부터 대학생이 되고, 졸업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고, 그리고 직장 생활에 이르기까지 혼자 생활하며 수많은 '선택과 책임' 속에서 살아왔다. '성공과 실패, 그리고 도전'들 속에서 성장해나가며 '학교나 주변에서 배워보지 못했던' 직접 깨달은 교훈이나 경험들을 책을 통해 소개하려 한다. 나는 '똑똑한 어른', '성공한 어른', '화려한 어른'이 되기에 앞서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고 싶다. 내가 정의하는 '건강한 어른' 이란 '정신적으로 단단하여 타인을 이해하고 위로할 여유가 있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의 인생을 자주적으로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어른'이다.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집을 나와 겪은 어려움과 사회에서 배운 교훈'이다. 나에게 독립이란 '따가운 햇볕, 그늘 아래에서 쉬고 있었는데, 그것이 부모님의 그늘이 었음을 깨닫기 시작하는 것' 이 였다. 초기에는 독립이 주는 자유에 취해 편하고 즐거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어깨를 눌러오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회에서 느끼는 가혹한 현실에 힘든 적도 많았다. '집 나가면 개고생'이라는 말을 체감한 적이 많지만, 힘든 시절들을 이겨내면서 인생을 자주적으로 설계해나가는 법도 익히고, 혼자 살아가는데 필요한 튼튼한 멘탈도 생기게 되었다. 독립을 하는 것의 장단점이 명확하다. 무작정 독립하기보다는 철저한 계획과 단단한 마음가짐을 가지고 한다면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독립을 한다고 생각하고, 간단하게 의, 식, 주에 대해서만 고민해보자.

1)의 : 각 계절별로 옷을 정리/관리해야 하고, 입지 않는 옷은 잘 세탁하고 관리하여 옷장이나 박스에 정리해두어야 한다. 입는 옷은 주기적으로 잘 세탁하고, 옷의 세탁방법이나 관리방법에 대해서 꼼꼼하게 신경 써야 한다. 이불이나 배게 피도 잘 관리해주고, 습기도 잘 신경 써주어야 한다.


2)식 : 자취 생활을 하다 보면 식비 절약을 위해 집에서 해 먹는 경우도 많다. 시장에서 먹거리를 사고, 냉장고 관리도 해야 하고, 식비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하고, 영양도 신경 써야 하고, 마지막으로 음식물 쓰레기도 신경 써야 한다. 자주 시켜먹는다고 하더라도 식비나 재활용품 처리를 신경 써야 한다.


3)주 : 어떤 곳에서 살 것인가? 의 문제부터 시작한다. 원룸/투룸 혹은 오피스텔, 거주지 주변 환경, 거주 층 수, 입지 조건, 건물 상태, 전세/반전세/월세, 관리비, 임대차 계약 내용, 전입신고 유/무, 주차 문제 (차량이 있다면), 층간소음 등 고려해야 될 부분이 많다. 입주 후에도 방과 화장실 청소/관리를 해주어야 하고, 환기도 주기적으로 시키고, 여름마다 에어컨 청소도 해야 한다. 매달 월세/관리비도 입금해야 하고, 계약기간이 종료 시에는 이사나 계약 연장을 고민해야 한다.


혼자 사회에 나오면서 아무것도 몰랐지만, 점점 문제들이 발생하고 스스로 해결해나가야 할 부분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와 함께,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에피소드를 포함하여 1장에서 공유해보려고 한다.  

  다음으로 내가 이야기하고 싶은 내용은 '멘탈관리의 중요성'이다. 현대 사회가 되면서 가장 크게 증가한 질환 중 하나는 '마음의 병'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비해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정신과를 찾고 있고, 이와 관련된 내용을 뉴스나 기사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왜 이렇게 마음의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을까? 우리는 어릴 때부터 학교나 집에서 공부를 해야 한다고 강요받아 왔고 지식 습득이 강조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릴 적 내 마음을 돌보고 다스리는 방법이나 내 감정에 마주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배운 적이 없다. 우리는 좋은 직장에 가기 위해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몇 달 혹은 몇 년을 밤을 새워가며 공부하면서, 우리의 정신 건강이나 올바른 마음가짐을 위해 얼마나 투자를 하고 있는가? 


    이 글을 통해 당장 강철 멘탈이 되는 방법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살면서 겪은 '인간이라면 누구나 경험해볼 법한 쓸데없는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다른 사람은 어떻게 대처하고 해결했는지, 그리고 그것을 통해 어떤 것을 깨달았는지에 대해 말하고 싶다. 나는 학창 시절부터 다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을 좋아했고, 그들의 얘기를 듣고 마음을 풀어주면 신기하게 나의 고민도 풀리고 만족감을 얻기도 했다. 고등학생 때에는 동기와 후배들의 고민을 많이 들어주었고, 대학생 때에는 멘토링 봉사활동을 참여하여 고등학생들의 고충, 진로 및 학업 상담을 해주었다. 현재는 약사로 활동하며 여러 아픔이 있는 환자들의 힘든 사연이나 고민을 들어주고 있으며, 나 역시 상담하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고 있다. 이러한 경험에서 얻는 내용들을 공유하여 세상을 열심히 살고 있는 10대와 20대뿐 아니라 30대에게도 도움이나 위로가 될 만한 내용을 담으려고 한다.



연재 계획

  
우리는 '행복'이라는 단어에 속고 있다.

1) 나의 멘탈 관리 수준은?

2) 멘탈 관리에도 공부가 필요하다.

3) 슬럼프는 왜 생길까?

4) 도전할 때에는 남보다 스스로가 더 중요하다.

5) 우리는 '행복'이라는 단어에 속고 있다.

6) 실패는 남이 정해주는 게 아니다.

7) 우리에게 친근한 독 '스트레스'

8) '고민상담' 서로에게 득, '하소연' 서로에게 독.

9) 남의 눈을 신경쓰다. '불행의 시작'

10) '기분 나쁜 일' 참고 견딜 것 인가? 웃고 넘길 것 인가?

11) 다른 사람이 너무 싫어 생기는 '화병'

12) 나의 일상을 한 순간에 무너뜨리는 '불안 장애'.

13) 첫 직장은 실패할 수밖에 없나? '번아웃 증후군'

14) 적도 우호적으로 만드는 방법, '경청'

15) '숨어서 하는 말'에 감정을 소비당하지 말자.

16) 잘못된 '자존심'은 우리를 불행하게 한다.

17) 아프면 아프다고 하자. 모두 때가 있다.

18) '건강한 어른'이 되는 법.


연재 계획


제목 : 열아홉, 수능을 망치고 집을 나왔다. 

부제 : 10년 후, 어떻게 약사, 과학자, 팀장, 작가가 되었을까?  


프롤로그 '더 잘 살아보고 싶다면 집을 떠나자'


독립을 꿈꾸는 이유

1) 내 성격이 알고보니 가면이었다.

2) 어쩌다보니 전교 꼴지.

3) 못할 수록 들이대.

4) 과학 9등급 외고생, 이과로 전향하다.

5) 수능을 망치고 집을 나왔다.

6) 독학 재수의 쓴 맛

7) 인서울 진학을 포기하다

8) 대학인듯 대학 아닌 대학 같은 곳. 

9) 고립된 학교에서 자유를 찾다

10) 약대를 가다 1

11) 약대를 가다 2

12) 완전한 독립을 꿈꾸다.


홀로 우뚝서기 위한 험난한 여정.

1) 내 이름은 알바몬 투.

2) 고시원 탈출 작전

3) 첫 원룸을 계약하다.

4) 주말이 없는 삶도 나쁘지 않다.

5) 겨울이 오고 있다.

6) 약대는 왜 6년제가 되었을까?

7) 약대 졸업, 그리고 새로운 도전. 

8) 첫 근로계약서를 쓰다.

9)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나는 논문을 남겼다.

10) 무소득으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11) 사수가 없어도 성장할 수 있다.

12) 삶에 활력을 불어 넣어준 '사이드 프로젝트'



냉혹한 사회가 나를 키웠다.

1) 첫 교통사고가 5중 추돌이라니...

2) 신용카드 도난 사건!

3) 자산관리 젊을 때 시작하자

4) 독립했으니 재테크도 해야하나?

5) 청춘은 길이 많아서 불안하다

6) 종신보험 민원해지하기

7) 남들보다 앞서가면 좋기만 할까?

8) 스물 아홉, 서울 오피스텔 분양 받기.

9) 인생의 버팀목은 건강관리

10) 욕구에도 균형이 중요하다.

11) 운이 좋은 사람처럼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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