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굴레

by 김준수



"전동차 출입문이 닫힙니다."



북적거리는 지하철을 타서 구석진 곳에 앉았다.

사람들은 저마다의 하루를 짊어지고 짧은 휴식을 취한다.


기쁜 하루를 보낸 사람,

불행한 하루를 보낸 사람들 모두에게,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진 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미련 없이 사랑하길.

주어진 것들에 감사하며,

지금마저 사랑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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