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12.(목)
순조로운 아침이다. 제시간에 일어났고 도시락을 쌌다. 오늘은 남편이 직원들과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는다고 해서 둘째의 도시락만 준비했다. 양이 줄면 좀 수월하다. 달걀말이와 진미채 볶음, 도시락김을 반찬으로 쌌다. 편하게 먹는 볶음밥도 좋지만 늘 먹던 것만 주는 게 미안했다. 둘째는 나에게 도시락 반찬이 무엇인지 물어보더니 내가 알려주자 만족했다.
어차피 비슷한 메뉴로 준비하면서 도시락 반찬에 매번 힘이 들어간다. 집에 있는 밑반찬에 새로운 반찬 하나, 김치, 김만 추가해도 될 것 같다. 마음이 편해진다. 힘을 빼야 한다고 늘 다짐하면서 내 일상에 그 말을 들이지 못했다. 볶음밥은 채소를 다져야 하는 수고가 요구되기 때문에 의외로 부담스럽다. 불을 많이 쓴다는 점에서도 지금의 날씨에서는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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