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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사랑한 남자] 출간되었습니다.

 책 [반도체를 사랑한 남자]는 그간 삼성과 반도체의 이야기가 성공한 CEO 이야기, 반도체 기술과 투자 전략 등이 주를 이뤘던 것과 달리, 그 속에서 생존과 성공, 실패와 번민을 했던 '부장'의 시선에 바라보는 이야기 입니다. 이를 통해 영웅의 일성이나 전략뿐만 아니라, 누구도 소중하게 일하지 않은 사람이 없으며, 어느 누구도 존중받을 가치가 있음을 얘기하는 책입니다. 그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으려면 반도체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동반하며, 이를 통해 실재 반도체에서 일하는 상황은 물론 한국 사회에서 어떠한 형태로 일과 직장생활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하는 책입니다.


 저는 삼성전자 반도체에서 10년간 연구원과 인사담당자로 일했던 경험과 주 인터뷰 대상자가 된 부장의 경험을 통해서 서로 갈등하고 때론 다투고, 연민과 공감을 통해서 서로의 이야기를 만들어 왔습니다. 그 이야기는 다양하게 그려지며 또 다른 독자들에게 공감을 낳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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