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적 간호 오오
안녕하세요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을 준비해서
단기간에 성공한 서x인입니다~!
비수도권에서 나고 자랐다보니
인서울보다 근처에 있던
전문대를 졸업하기로 했고
운좋게 집 근처 회사에 취직하여
이른 직장인의 삶을 살고 있었는데요
그러다 평소에 자주 가던 피부 클리닉에
간호사 공고가 올라온 걸 보게 되었습니다
이때 문득 주변에 의외로 병원이나
의료원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만큼 요즘 사회는
항상 많은 간호인력을
필요로 하는걸 느꼈어요
비록 일하고 있던 직장에서
큰 불편함은 없었었지만
마음 한 켠에선 항상
수도권에서 취업을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뒤늦게 간호사의 길을 걷더라도
이직하기가 수월해 보였습니다
다만 그러려면 간호학과로
학위를 다시 얻어야 됐는데
한 두살이나마 저보다 젊은
친구들이랑 경쟁한다 생각하니
최대한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을 알아보다가
국립대 간호학과가 제일 무난해보여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자세히 찾아보기로 했어요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을 위해서
가장 먼저 알아본건 모집요강이었어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서
어떤 전형이 있는지 확인했는데
이미 직장을 다니던 제게
재수를 해서 다시 들어가는건
효율적인 선택지가 아니었고
저는 최종학력이 전문대졸이라
편입학을 하는 것이 좋아보였죠
이때 알아보니 편입도 종류가 있었는데
정리해보면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전문대를 졸업한 사람이
3학년으로 진학하는 일반전형이랑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위취득자가
2학년까지 수료하면 되는 학사전형인데
쉽게 말하자면 학교를 중간에
옮기거나 마치고 다른 학교에서
계속 공부하는거라 볼 수 있어요
일반편입은 비교적 단기간에
지원이 가능하다보니 그만큼
지원률과 경쟁률이 높다고 하고
특히나 결원이 생기지 않는다면
따로 모집인원이 없기 때문에
매년 달라지는 정원으로 인해 합격률이
매우 불안해질수 밖에 없었습니다
학사편입 같은 경우엔 4년제를 졸업하고
다시 3학년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걸리는 기간이 상대적으로 길고
그만큼 지원자가 적어서 경쟁률이 낮구요
거기에 매년 각 정원마다 학편으로
뽑는 인원이 정해져있어 안정적인
합격률을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래도 전문대졸이었기에
일편전형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모집요강의 끝을 읽어보니
간호학과는 보건계열중에
이미 다른 대학에서 간호학 전공을
듣고 있는 사람만이 학교끼리
편입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낙심하며 학사전형을 고려해보니
온라인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과정으로
단기간에 학사편입 자격을
갖출 수 있다는 걸 알았어요!
시간이 걸리기는 하지만 확실하게
준비할 수 있는 학편에 메리트를 느껴
어떻게 진행되는지 궁금해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 과정중에
학사편입 조건에 해당이 되지않았지만
교육부에서 지원하고 있는 제도를 통해서
필요한 요건을 갖출 수 있더라구요
특히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든지 이용이 가능했죠
경우에 따라 자격증이나 대학원을
가기 위한 요소로도 쓰인다 했어요
다만 처음 접해본 제도였다보니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멘토쌤께
도움과 조언을 요청했습니다
이때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편에 필요한 140학점을
채우는걸 목표로 삼자하셨어요
고졸이 바로 채우기엔 일반대학처럼
4년 남짓 걸리는 시간이었겠지만
저는 전문대를 졸업했었기 때문에
전적대를 통해 학점을 끌어오고
점수로 인정되는 국가라이선스 등을
통해서 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시킬수 있다고 하셨죠
한 학기에 들을 수 있는 과목의
개수가 제한되어 있긴 했지만
이런 방법들을 통해서 기간단축을 하니
대략 2학기동안만 수업을 들으면
충분히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에 맞춰
학편전형으로 지원할 수 있었죠
다만 아직 직장을 다니고 있었어서 따로
교육을 받을 여유가 있을까 싶었는데
모든 수업은 인강으로 진행된다고 했어요!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을 충족하기 위해
인강을 듣고 필요한 학점을 채워야 했는데
교육부에서 주관한 제도를 통한거라
온라인 수업이라도 일반 대학과정과
동등한 학력과 공신력이 있다고 했어요
간호학과는 처음이다보니 멘토쌤께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할지 도움을 받아
시간표에 맞춰 수강했었는데 놀랍게도
따로 정해진 시간이 아니었다보니
매주 녹화가 된 강의를 일주일동안에
아무때나 들었으면 되었습니다
퇴근을 하고 집에서 틀어놓고
편안하게 할 일을 할 수도 있었죠
특히 야근할때도 많다보니까
출석을 놓칠까 염려했었는데
2주안에만 늦지않게 해주면
인정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주말에는 강의랑 편입에 필요한 부가적인
간호학 공부도 병행할만한 난이도였죠
물론 대학과정이다보니
과제랑 시험이 있긴했어요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의 특성상
내신이 꽤 중요했었고
멘토쌤께 도움을 받아 시험자료를
전달받고 오픈북 형식으로 풀었답니다
과제 역시도 어떤 식으로 하면되는지
확실한 노하우와 팁도 알려주셨어요!
틈틈히 멘토쌤이 권장해주신
자격증 공부도 해서 시험도
한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2학기동안 회사일을 하면서
어렵지 않게 필요한 학점을 이수했죠
모든 국립대 간호학과 편입을 위한
과정과 서류준비를 마치고
멘토쌤의 지도하에 행정절차를
밟아서 결국 학사편입에 성공했습니다
얼마전에 학사학위까지 취득해서 지금은
고대하던 수도권으로 취업을 했답니다!!
아직은 수습이라 모든게 낯설긴 하지만
제게는 간호사가 되는게 새로운 도전이고
또 한편으로는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둬서
자뭇 무모한 판단일수도 있었지만
멘토쌤이 그때마다 응원해주고
지지해주셔서 참 의지가 됐었습니다
혹시 짧은 학력때문에 편입을 고민하신다면
저와 같이 도움을 구해서 해보세요!
하고자 노력만 하신다면 여러분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실테니까요 ㅎㅎ
여러분도 제가 했던 방향처럼 준비해서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