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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장터 시설용역 입찰 : 입찰결과 및 사정율 분석>

공고문 필수사항 확인하기 : 입찰시 제출서류

by FM경비지도사

나라장터에 등록되는 시설분야 용역입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사업을 수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품질만 좋으면 되는 건지, 가격이 중요한지, 지인의 추천서가 있어야 하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잘 될 것 같던 아이템도 최종 단계에서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왜 미끄러졌는지 정확하게 알면 좋은데 민간기업의 담당자는 친절하게 정보를 공개하지 않습니다.


조달청 나라장터 (https://www.g2b.go.kr) 의 입찰정보를 살펴보면 용역입찰 공고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입찰 공고문은 10P ~ 15P 분량으로 글자가 가득한 한글문서입니다. 공고문을 보고 사업성을 판단해서 참가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읽어 볼 시간이 없습니다. 적게는 몇 백 개, 많으면 2천개 이상이 업체가 참여하는 총액경쟁입찰에 참여하려면 효율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공고문의 모든 페이지를 자세히 살펴보는 일은 다음으로 미루고, 정신을 집중해서 필수 확인 요소만 체크합니다.


중요한 사항은 반복해서 강조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참가업체_20개.png <나라장터 용역 입찰결과 : 나라장터 화면 캡쳐>


근로복지공단에서 운영하는 병원이 기초금액 951백만원으로 용역사업을 발주했습니다. 입찰결과를 확인해보니 20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6개 업체가 서류 미제출로 탈락했습니다. 공고에 표시된 필수 제출서류를 누락해서 부적격업체로 판정되었습니다.

“ 서류 미제출업체는 개찰 시 부적격 업체로 판정합니다.”


입찰가격을 산출하려면 사정율을 예측해야합니다. 사정율을 예측하려면 해당공고의 직전 입찰결과를 확인해야 합니다. 참가한 업체는 몇 개인지, 예정가격은 어떻게 형성된건지 알아야 합니다. 사진과 같이 20개 업체만 참가했다면 참가자격이 까다롭거나, 일반 입찰과는 다른 절차가 추가된 경우입니다. 과거 입찰결과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신의 입찰가격을 산출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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