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FM경비지도사 May 28. 2024

<경비지도사의 업무 : 사람을 상대하고 관리하는 일>

수 많은 인간관계에서 자신을 돌보려면

  경비지도사는 경비원뿐 아니라 다양한 직종을 관리하며 여러 곳의 고객사 담당자를 상대합니다. 물건을 판매하는 일이 아니고 사람을 다루는 일이므로 일을 하다 보면 별의별 사람들을 다 만나게 됩니다. 가지각색의 인간 군상에서 일을 하려면 스스로 중심을 잡으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간사합니다. 누구든지 사람을 만나면 상대가 어떤 사람인지 파악하려고 합니다. 만만하고 순진한 사람인지 아니면 똑똑하고 까다로운 성격인지 판단합니다. 아무한테나 가스라이팅을 시도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스라이팅 : 타인의 심리나 상황을 교묘하게 조작해 그 사람이 스스로를 의심하게 만듦으로써 타인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는 행위     


  상대의 성격, 배경, 특징을 금세 파악하고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제가 어렸을 때 학교의 일진들은 공부 잘하는 아이는 안 건드렸습니다. 잘못 건드리면 선생들한테 혼이 납니다. 돈이 많거나, 잘생기거나, 힘이 세거나, 유머가 있으면 같은 편으로 친구가 됩니다. 별 볼일 없는 아이들이 왕따가 됩니다. 학교나 직장에서 누군가 나에게 접근한다면 의도가 무엇인지 판단해야 합니다. 조건 없는 선의는 찾아보기 힘듭니다. 사람들의 권유나 요청에 대한 답변을 할 때, 상황에 따라 판단을 할 때와 같은 크고 작은 자극을 관리해야 합니다.     


  수 많은 관계 속에서 권유, 요청, 부탁, 강요, 유혹 등은 항상 내 주변에 있으며 때로는 마약, 도박, 섹스 등의 강한 자극에 노출됩니다. 이런 자극을 현명하게 관리하고 대처하려면 끊임없이 자신을 단련하면서 내면을 단단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근처의 도서관이나 서점을 찾아서 내 눈에 꽂히는 책이 무엇인지 천천히 살펴보는 일입니다.      


<자극> 지은이 안상헌, 2006년 12월에 쌤&파커스에서 펴낸 책입니다. 책에서 가져온 문장을 하나를 소개합니다.

“자극이 원인이라면 반응은 결과다. 결국 자극을 잘 관리해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 낼 때 우리의 삶은 질적으로 달라진다.”

작가의 이전글 <경비지도사의 직무 분석, JD>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