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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FM경비지도사 Jun 17. 2024

<구로구 명사초청 특강 : 고명환>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유명 작가 겸 사장님 고명환이 말한다

  이 시대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인 고명환을 영화 ‘두사부일체’ 의 바바리맨으로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네 번의 사업 실패 끝에 독서에 빠져서 천여 권의 책을 읽고 메밀국수집 사장님으로 거듭난 골목장사의 CEO가 고명환입니다. 음식점 골목장사에 자기계발 책쓰기를 보태서 TWO 트랙 비즈니스를 모두 성공시킨 장본입니다. 음식점 ‘메밀꽃이 피었습니다’는 10년째 꾸준히 연 매출 10억원 이상을 올리고 있으며, 꾸준하게 글을 써온 고명환은 그동안 9권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2024년 6월 14일에 구로구민회관에서 만난 고명환 특강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빠져드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구로구에서 연 4회 명사 초청 강연을 준비했는데 올해 2번째 강연의 주인공이 고명환이었습니다. 오후 2시부터 주어진 90분을 열변으로 다 채우고도 시간이 부족할 만큼 강사의 열의와 청중의 호응으로 강당이 들썩거렸습니다. 고명환의 명성을 듣고 찾아온 일부 청중은 미리 준비한 그의 저서에 친필 싸인을 받기 위해 길게 줄을 섰습니다.     

<구로구 명사초청 특강 : 고명환>

강연에서 처음 등장한 화두는 ‘설렘’이었습니다. 지금의 55세이상 중노년층이 왜 라떼부장과 꼰대가 될 수 밖에 없는지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세계를 살아가는 천재로 태어났으나 복종과 암기로 점철되는 구시대적 교육 때문에 정해진 틀을 벗어나지 못하고 ‘집오리’와 같은 신세가 되었다고 강조합니다.      


  감자탕집을 차렸다가 실패한 스토리와 교통사고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온 처절한 경험에서 나오는 고명환의 강연은 묵직한 울림과 실감나는 재미가 있습니다. 감자탕집의 좌절을 이겨내고 교통사고 후유증을 천운으로 극복한 끝에 성공한 골목장사 CEO스토리만으로도 명사의 자격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고명환이 이 시대 최고의 동기부여 전문가로 불리는 이유는 골목장사 CEO로 성장하면서도 읽고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으며 총 9권의 저서를 써낸 베스트셀러 작가이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고생해서 충분히 먹고 살만큼 벌고 있으면서도 수수한 차림으로 등장한 고명환은 강연하는 동안 높은 텐션을 유지하고 재치있는 샤우팅을 섞어가며 청중을 사로잡았습니다. 평일 오후 2시의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고명환의 강연을 기획하고 준비한 구로구 교육지원과 담당자들은 틀림없이 보람과 만족을 느꼈을 것이고, 열렬한 호응으로 강사에게 화답했던 청중들은 올해 8월에 출간되는 고명환의 신간을 기대하고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구정을 챙기기에도 바쁜 와중에 강연장에 들러서 인사말을 해주신 구청장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39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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