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노무 관리 : 일용직의 주휴수당 계산>
쪼개기 알바를 쓰는 이유는 인건비 부담 때문
기성금 청구와 임금계산은 본사 관리자의 기본 업무입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지만 신중하게 처리해야 합니다. 고객사-담당자-경영지원팀의 관계로 금전이 오가는 일이라서 담당자의 실수는 곧바로 민폐가 됩니다. 특이사항 없이 매월 만근으로 계산하기도 하고 당월 근태기록에 따라 일할 계산을 할 때도 있습니다. 상용직, 일용직의 근태를 참고해서 급여기초자료를 작성하고 경영지원팀에 전달합니다.
매년 인상되는 최저임금은 해마다 이슈가 됩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에 사업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2024.06.12. 매일경제 “쪼개기 알바 천국”
인건비 부담을 줄이려고 주 15시간 미만으로 알바생을 고용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2024.06.19. 한국경제 “소상공인 연합, 주휴수당 폐지 등도 촉구”
소상공인연합회는 2025년도 최저임금 소상공인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적용과 주휴수당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주휴수당 때문에 알바생의 근무시간을 줄이기도 하고 주휴수당 자체를 폐지하자는 의견도 나옵니다.
24년에 서울의 공공기관 편의시설에 알바생을 배치했습니다. 직영 관리자가 알바생 근태일지를 한 달에 한 번씩 보내오면 기성금과 인건비를 계산해서 처리합니다. 주당 근무시간이 15시간 이상이면 주휴수당을 지급합니다. 한 주간의 총 근무시간을 합산해서 40시간 대비 비율을 계산합니다.
<알바생의 근무일지>알바생 홍길동의 6월 급여는 이렇게 계산했습니다.
1주 (9,860원 * 23시간) + {주휴수당 (23/40)*8*9860} = 272,136원
2주 (9,860원 * 20시간) + {주휴수당 (20/40)*8*9860} = 266,220원
3주 (9,860원 * 20시간) + {주휴수당 (20/40)*8*9860} = 266,220원
4주 (9,860원 * 22시간) + {주휴수당 (22/40)*8*9860} = 270,164원
공공기관에서는 원만한 운영을 위해 주휴수당을 지급하고 있지만 민간업자라면 누구나 1주에 14시간 이내로 스케줄을 조정해서 주휴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