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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 취업, 시설경비와 아웃소싱 , 군 출신 환영

경비지도사와 아웃소싱 읽기 (1)

by FM경비지도사

군인이나 경찰로 7년 이상 재직한 사람은 경비지도사 1차 시험을 면제받습니다. 경계근무나 경비업무는 군대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군(軍) 경력자가 전역 후 시설경비업 관리직에 취업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군 전역자의 취업을 알선하는 제대군인 지원센터의 일자리 정보에서 시설경비와 아웃소싱 업무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군 전역자가 시설경비와 아웃소싱의 문을 두드리는 건 당연합니다. 경비지도사 2차 시험에 집중해서 합격한 사람도 있고, 경비지도사가 아니어도 시설경비회사에서 군 전역자를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아웃소싱 용역 관리직은 군 전역자에게 적합한 일자리입니다.


육사.png <사관학교 졸업식>

충남 계룡대는 하나의 군사도시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군대라는 거대한 조직에서 시설과 병력을 관리해 본 간부는 아웃소싱 관리직에 잘 어울립니다. 군 출신의 아웃소싱 사업가도 있습니다. 경비회사 조은시스템과 프로에스콤의 회장은 육군 장교 출신입니다.


시설경비 관리직은 고객사와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상대합니다. 경비원 채용 및 인사관리 업무는 끝이 없습니다. 사무실에 앉아서 행정업무만 하는 포지션이 아닙니다. 회사를 대표해서 대관업무와 인력관리를 담당하는 외근직입니다.


외부에서 사람을 상대하는 사람은 외적자세와 업무상식을 갖춰야 합니다. 문무(文武)를 겸비한 군 전역자는 이런 활동에 적절합니다. 이미 많은 군 출신이 아웃소싱에서 활동 중입니다.


공항, 발전소, 대기업 사옥은 철저한 물리 보안이 요구되는 곳입니다. 수십 명 이상의 경비원이 현장에서 근무합니다. 그런 현장의 경비대장이나 본사 관리직에서 군 경력자가 활약하는 건 당연합니다.


군사 대국인 미국은 제대 군인의 사회적 이미지와 예우를 각별하게 관리합니다. 징병제가 아닌 미국에서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은 사회적 약속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한국에서도 군 출신에 대한 인식은 높은 편입니다. 수 많은 고객사 담당자와 현장의 경비원을 관리하고 고용노동부, 경찰서, 근로복지공단에서 대관업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인재가 제대 군인입니다.


육군 병장으로 전역한 저는 20년 동안 시설경비업에 종사하면서 수 많은 군 출신 관리자를 겪었습니다. 그들은 군대라는 정체성으로 팀워크를 다지면서 세력을 확장했습니다. 시설경비업을 포함한 아웃소싱 업계는 군 경력자들이 일하기에 적당한 무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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