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는 간다

글·사진 이루다

by 이루다
베트남 호찌민, 2025


이제는 지나가도 좋다


끝나지 않는 정사(情事)는 없고

절정은 추락하며

유심은(有心) 변심하고

변심으로 상심하니

성벽으로 가두지 않고

드나드는 문이 되어 붙잡지 않는다


뒤돌아 보지 않고

한걸음 더 내게 다가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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