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진 이루다
우리는 모두 각자의 짐을 지고 길을 나섭니다
옆 사람과 비교하거나 떠넘기지 않으며
무겁다고 불평하거나 내려놓지 않습니다
짐은 나의 무게이고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받았으니
견디는 시간의 깊이만큼
온전히 짊어진 침묵만큼
나아갑니다
낯선 언어와 사람들의 거리에서 반응하는 ‘나’를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