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의 무게, 침묵의 길

글·사진 이루다

by 이루다
IMG_8795.jpg 일본 교토, 2025



우리는 모두 각자의 짐을 지고 길을 나섭니다

옆 사람과 비교하거나 떠넘기지 않으며

무겁다고 불평하거나 내려놓지 않습니다

짐은 나의 무게이고

감당할 수 있는 무게를 받았으니

견디는 시간의 깊이만큼

온전히 짊어진 침묵만큼

나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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