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 Watch show를 없애고 Series로
일간 최소 1분 이상 서비스를 사용하는 7천 5백만 사용자를 보유한 Facebook Watch가 향후 전략방향성의 가닥을 어느 정도 잡은 듯.
최초 런칭 시, 프리미엄 퍼블리셔-attn, Mashable, Hearst, Tastemade 등-으로만 콘텐츠 공급자를 제한하였으나, 중간에 이런저런 전략적 방향성을 변경하면서 정체성이 바뀌고 있는 중.
이 상황에서 결국은 영상 콘텐츠의 대세로써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유튜브와의 경쟁관계 등을 고려, Facebook Watch show page를 없애고, 이를 'Series'라는 새로운 Video page 피쳐로 오픈, 모든 퍼블리셔와 영상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비디오 페이지와 일반 페이지에 올릴 수 있도록 할 예정.
이런 유튜브라이크한 진화방향을 보면서, 예전 트위터-페이스북의 관계가 떠오름. 트위터가 그 영향력을 페이스북에게 잃어가던 시절, 트위터 구성을 페이스북 라이크하게 변화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