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손잡는 정치
은평 골목에서 서울 불꽃으로
날씨 좋은 오전에 열정적인 당원이자 지역사회에 명망 있는 분을 뵙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경선이 중요하니 당원에게 영향력이 있는 분을 빨리 만나 곽수현을 알리라!"는 전략으로 소개받았지만, 그 만남은 단순한 인사 이상이었습니다. 평소 제가 꿈꾸던 은평과 서울의 미래 주제들이 쏟아지듯 나왔고, 어렸을 때 이야기부터 살아온 삶까지 줄줄 흘러가는 대화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은평이 가진 자원과 서울시에서 은평구가 해야 할 역할, 청소년·청년 교육, 로컬 문화 보존, K-트렌드와 지역경제 활성화, 한국을 사랑하는 글로벌 시민들을 어떻게 맞이할지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그 내용이 너무 좋아 따로 한 꼭지의 글을 쓸 만큼 신났습니다.
하지만 스치듯 하신 말씀이 내내 마음에 남았습니다. “아직 예비후보분이시니까 이렇게 편히 말씀드리지만, 당선되시면 각자 입장이 생겨 재미난 이야기가 어려울 거예요. 저도, 예비후보님도, 개인이 아닌 각자 입장을 대변해야 하니까요.” 쓸쓸하면서도 지극히 현실적인 그 말씀, 제 가슴에 깊이 박혔습니다.
우리는 모두 입장이 있지만, 정치란 서로 잘되자고 손잡는 일입니다. 꿈과 희망으로 미래를 이야기하고 같이 해내는 일, 각자의 자리가 서로를 가르고 잘잘못을 따지는 선이 아니라 더 잘되자고 역할 분담하는 기준이라고 믿습니다. 제가 정치를 하고 싶은 이유는 일상에서 더 많은 분들과 평범하고 단순하게 살아가고, 정치를 하면서 더 많이 웃고 보람을 느끼고 싶기 때문입니다.
서울시의원 예비후보 곽수현으로서, 그분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약속합니다.
얼굴은 웃음으로, 마음은 열려 있게.
은평의 골목에서 시작된 이 열정이 청소년·청년의 세계시민 교육, 로컬 한국 문화와 K-트렌드로 지역경제를 밝히는 서울 전체의 불꽃이 되도록 초심으로 뛰겠습니다.
함께 꿈꾸는 은평, 함께 빛나는 서울을 만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