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책 써보자! 도전 성공!
이 도전이 5년이나 걸릴 줄 그때는 나는 몰랐네.
by
한보통
Feb 7. 2022
Photo by
Glenn Carstens-Peters
on
Unsplash
첫 번째 행복한 호주 간호사를 쓰고 나서
책을 나도 쓸 수 있구나 하는 깨달음이 생겼다.
그 전에는 나 같은 사람이 무슨 책을 써?라는 생각이었다.
책을 쓰는 작가는 특별한 사람들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작가는 정말 글을 써서 출판한다면
누구든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랫동안 소설가가 되고 싶었다.
요즘은 사실 현실이 더 소설 같아서
소설이 정말 팔리기나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냥 이유 없이 소설이 되고 싶었다.
소설가에 대한 뭔가 로망이 아직도 있었나 보다.
어쨌든 그래서 영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일단, 첫째로 우리 남편이 한글로 글을 잘 못 읽는다.
그래서 남편도 읽을 수 있는 책을 쓰고 싶었다.
둘째로 한국어보다 영어
로 쓰여진 책이
판매를 더 많이 할 수 있다.
2021년 기준으로 영어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언어이고
현재도
13억 명 이상이 쓰고 있다.
그렇다면 나한테는 잠재적 독자가
13억 명 있
는 셈이다.
셋째로 한국 출판 시장에서
작가가 돈 벌기는 쉽지 않다.
여전히 내 마음에 들지않는 시스템이여서
한국에서 출판하고 싶지 않았다.
(자세한 이야기는 언젠가..)
그래서 영어로 소설을 쓰기로 했다.
남편이 세팅해준 책상에 앉아서
하루에 한 글자씩
하루에 한 문장씩
하루에 한 페이지씩
꾸준히 시간이 날 때마다 썼다.
그랬더니 5년 만에 책을 다 끝냈다.
내가 책 한권을 완결을 냈다니
스스로가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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