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도서관
책도둑은 제목에 이끌려서 빌렸는데 재미없어서 결국 덮었다.
나만 이렇게 재미없나?!
이번에 두 번째 빌린 것인데 못 읽다니
더 이상 빌리지 말아야겠다.
배명훈 작가님의 책이 브리즈번 도서관에 4권이 있다.
다 보려고 지금 예약을 해두었는데 장편 첫 숨이 먼저 도착했다.
그런데 보면서 너무 재미없었다.
이게 내가 낄낄대고 웃었던 단편에서 출발한 장편인 것 같은데
장편은 작가님이 안 풀려서 억지로 억지로 쓴 느낌.
작가님 특유의 발랄함도 경쾌함도 없다.
그래서 다 못 읽고 중간에 덮었다.
혹시 빌려보고 싶은 사람도 있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