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백 마흔 셋

책 <오늘의 엄마>_뜨끔하고 아린이야기

by 주원

어젯밤에 아주 오랜만에 소설책을 집어 들었다가 놓지를 못해 밤잠을 걸렀습니다. 이부자리에 누워 눈을 감아도 소설 속 장면 장면이 떠올라 한참을 헤맸습니다. 친구가 책을 선물하면서 "출근길에 지하철에서 읽다가 눈물이 나서 혼났어"라고 했었는데 읽어보니 그 말을 알겠습니다. 저는 제 못난 부분이 겹치고 아려서 눈물이 났습니다. 친구는 어떤 지점에서 어떤 감정을 느꼈던 걸까 짐짓 궁금해집니다.


엄마와의 시간을 소중하고 귀하게 여겨야지, 틱틱거리지 말고 다정해야지, 무의식에 옅게라도 새겨지길 바라며 다짐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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