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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디정 Sep 16. 2021

파란만장한 에피쿠로스

55. 에피쿠로스 할아버지 소개할게요

오늘은 마이너리티 철학자를 한분 모셨습니다.


철학사 관점에서는 확실히 마이너리티인데 이분의 말씀을 들어보면 마이너리티가 아닌 것 같아요. 인생의 행복을 도덕의 가치로 내세운 대표적인 철학자입니다. 행복은 누구나 원하잖아요?  특히 웰빙이니 욜로니 하는 요즘 시대에서는 내용만 봐서는 주류 철학자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바로 헬레니즘 시대의 한 축을 대표하는 철학자, 에피쿠로스 할아버지입니다.


이 할아버지, 알렉산드로스 제국 시절부터 초기 로마시대까지 이르는 헬레니즘 시대에는 굉장히 영향력이 있었대요. 그다음부터 2000년 정도는 비주류 철학으로 전락했고요.



이런 비유를 이용하면, 에피쿠로스 철학을 이해하는 데 좀 도움이 됩니다. 무협지, 무협소설, 무협만화에서는 정파와 사파로 구별해서 스토리가 전개되거든요.


이렇게 가정을 하면


정파 철학자들의 계보를 살펴볼까요?


소크라테스,

그의 제자 플라톤

플라톤의 제자 아리스토텔레스


그다음은 소크라테스를 존경했던 스토아학파 사람들로 이어집니다. 키티온의 제논, 로마의 세네카, 에픽테토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가 있습니다.


또 그다음은 정파 철학을 기독교 교리에 접목한 교회의 아버지들, 아우구스티누스, 토마스 아퀴나스 등이 있습니다.


또 그 밑으로 내려가면 데카르트, 

스피노자, 칸트로 이어질 것 같고요.


이 정파의 계보가 2000년입니다.




그다음 자세한 내용은 

아래 영상을 봐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0ludke16xVU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간 에피크루수를 

어째서 인류가 다시 발견해서 공부하고 권장하게 되었을까요?


17세기 이후

계몽주의를 거치면서

우리 인류가 자기 고통뿐만 아니라

타인의 고통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자기 자신, 개인의 행복만이 아니라

민중의 고통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의 고통을 줄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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