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는 길에는
수많은 꽃들이 피어 있어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흔들리는 꽃나무들 리듬에 맞춰
이 마음도 살랑댄다
나무들이 줄느런히
하늘을 향해 수많은 손을 펼치고 있어
이 마음도 하늘을 향해 날아오를 듯
두 팔을 벌려본다
가는 길에 꽃과 나무들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꽃과 나무들이라
홀로 걸어도 외롭지 않은
이 길을 오늘도 지금도
나는 걷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