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향한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소소한 다짐

by 필마담

꾸준하게 글을 쓰는 게 좋다고 하지만, 브런치에서도 글쓰기 약속 알림 설정이 가능하지만, 나는 꾸준한 글쓰기가 어렵다. 이유는 아이가 찍은 사진을 보고 글을 쓰기 때문이다. 아이가 내 휴대폰을 만지고 셔터를 누르면 그때가 내 이야기가 시작되는 때다.

일부러 아이에게 사진을 찍으라고 할 수 없기에 나는 기다린다. 기회를 기다린다.



그렇지만, 사진을 찍었다고 무조건 글을 쓰지 않는다. 사진을 보고 일부러 이야기를 짜내지 않는다.

휴대폰에 아이가 남긴 사진을 보며 떠오르는 생각을 적는다. 인위적이지 않게 즐거움 아닌 의무가 되지 않게, 하고 싶은 말을 편하게 올리려고 한다.


아이가 찍은 사진을 그냥 지우기 아까워 글을 더하기로 했던 처음 그 결심이 변하지 않게 글을 쓰려고 한다. ‘널 향한 마음은 흔들리지 않아’ 그게 무엇이든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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