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서의 역발상은 분명히 위험하다. 주가는 수요와 공급에 따라 움직이기에 반대편 수급에 의해 짓밟힐 가능성이 농후하기 때문이다. 특히 소액으로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이라면 더욱 그렇다.
보통 역발상이라고 하면 주가하락이나 상승에 맞대응 하는 것을 떠올리기 쉽다. 그러나 항상 그런 것만은 아니다. 소외에 대한 맞대응도 역발상 중 하나이다. 이는 앞서 말한 역발상보다 위험이 덜하다. 떨어지는 칼날에 손을 대서 큰 화를 입게 되는 경우와는 확연히 다르다. 위험은 기회비용 수준뿐이다. 그만큼 리스크가 낮다.
리스크가 낮은 역발상이라면 해볼 법 하지 않은가? 실패하더라도 잃을 게 별로 없고 성공하면 큰 수익을 얻게 된다. 대중의 소외에 대한 반대의 기를 들어보자. 그리고 이로 인한 큰 보상을 얻어보자. 그 어떤 수익보다도 짜릿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