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냐 투기냐를 결정하는 것은 그 투자상품의 유형이 아니다. 오히려 투자자 자신에 의해 결정된다. 자신이 하는 행위가 무엇인지를 얼마나 아는지 투자하는 상품을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지가 그 결정 요소다.
투기에 의한 수익은 불로소득이 맞다. 단순히 귀동냥만으로 투자한 것을 근로소득이라고 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러나 본인이 귀동냥만으로 투자하거나 잘 모르는 분야라면서 그 투자상품을 투자하는 투자자 모두가 불로소득을 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투기꾼이 아닌 투자자는 투자를 위해 최고의 답을 찾고자 하며 이를 위한 모든 육체적•정신적 행위는 결국 노동과 같다.
당신은 불로소득을 벌고 있는가, 아니면 근로소득을 벌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