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단상(斷想)_2022. 8. 9.
모든 것을 알려고 하는 무지함
모르는 것은 모르는 상태로 놔둘 필요가 있다.
이 세상에는 아무리 애써봐도 알 수 없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판단에서 배제해야만 한다.
주식투자에서 창업주의 별세, 상속 등이 핵심포인트가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사람 인생이 언제 끝이날지는 사람이 판단할 수 없는 것 아닌가? 창업주의 면면을 보니 2~3년 안에 돌아가실테니 그때까지만 버텨보자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렇듯 일개 사람이 신이 되어 판단하려고 하는 자들이 많다. 알고 보면 천수답 투자나 다름없다. 알 수 있는 것과 아무리 노력해도 알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것, 이 또한 투자에서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