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에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주식투자로 돈을 한 푼도 벌지 못했다는 말을 들었다.
주가가 극심하게 떨어졌을 때 사고 싶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고, 조금 반등했을 때에도 추가로 하락할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분석에 투자를 집행하지 못해 결국 한 푼도 못 벌었다는 얘기였다.
이 분이 돈을 벌지 못한 이유는 결국 욕심 때문이다. 욕심을 부린 게 없는데 무슨 욕심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투자를 과도하게 많이 하는 것만이 욕심이 아니다.
가장 좋은 타이밍을 노리는 것, 가장 싼 가격에 사려고 하는 것 이 모든 행위가 결국 과도한 욕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