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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문 진영 Jul 14. 2024

온라인 로스쿨 vs 현행 로스쿨

일단 ibt Toefl 만점 찍고 다시 이야기 드릴게요.

일전에 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필자는 온라인 로스쿨 제도를 기다리고 있다. 사회경험자를 뽑는다는 로스쿨의 일부 취지가 제대로 실현되지 못하면서 기존 로스쿨에서 이런 부분을 강화하기보다 아예 온라인 로스쿨, 야간 로스쿨을 신설하자는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필자는 온라인 로스쿨을 기다리지만, 향후 3년 안에 생기지 않는다면 일반 로스쿨에 갈 생각이다. 일반 로스쿨에라도 가서 야간 위주로 수업을 편성하여 졸업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아니면 직장을 야간에 근무하는 직장으로 옮기던지, 주간 일정을 조정해서 최대한 다녀볼 생각이다. 


준비사항을 정리해보면 ibt Toefl 점수가 필요하다. 필자의 최고점은 2017년도 5월에 받은 109점인데, 현재 7년이 지나서 다시 시험보면 몇 점이 나올지 궁금하다. writing하고 speaking에서 거의 모든 감점이 이루어지고, reading과 listening은 거의 만점에 가깝다. writing하고 speaking은 2017년 첫 시험에서는 template을 써서 대답하려고 했는데, 그게 의외로 점수가 잘 나오고, 이후 시험에서는 필자 마음대로 대답하려 했더니 오히려 점수가 안 나왔다. 템플릿을 딸딸 외우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structure 점수가 별도로 있어, structure 구조를 지켜서 말하는게 중요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필자는 영어를 아무리 잘해도 speaking, writing 전에는 한국식 토플 학원에서 제공하는 template을 한 번 훑어보고 갈 것을 권한다. 그래야 structure 점수에서 감점을 당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해외 학회를 다니고 해외 연구자와 여러 교류를 하고 영문으로 SCIE급 논문을 출판하다보면, 아무래도 영어를 많이 쓰게 된다. 그래서 ibt Toefl 점수를 이 기회에 만점으로 끌어올려두려 한다. 언젠가 요긴하게 두고두고 쓸 날이 올 것이다. 텝스 점수도 로스쿨에서 사용할 수 있는데 오로지 로스쿨 입학만이 목적이 아니므로 여러가지를 고려해서 ibt Toefl을 만점으로 만들어두려 한다. 


이후 LEET 점수를 받아두고, 시간이 될 때 로스쿨에 지원해서 합격통지를 받아두면, 이후 시간을 만들어 수업을 듣고 공략하면 될 것 같다. 


천천히 현재 직업에서 깊이를 쌓으면서 천천히 도전하려 한다. 어차피 산업안전보건과 노동법, 환경보건과 환경법은 매우 밀접한 유관분야이기 때문이다. 쌓아온 경력이 어디 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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