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을 접하고
이성의 끈을 잡고 있다가 나도 모르게 흐느껴 나오는 울음에 애들이 들을까 싶어 입을 틀어막기 수차례..
사람들한테 사랑만 베푸는 우리 엄마인데..
괜찮다고, 위로만 해주는 우리 엄마한테 왜 이런 일이 생긴 걸까..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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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애들이 멋모르고 종종 하는
나는 엄마 없으면 죽어하는 그 말이 맴돈다.
나도 엄마 없으면 어떻게 내가 살아..
엄마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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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키우며 느끼는 그 감정을 우리 엄마도 나를 키우며 느꼈겠지라는 생각을 종종 했었다. 엄마도 나를 이렇게나 사랑하며 키웠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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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 돌아가시고 나서 할머니가 생전에 입으시던 옷을 코에 대고 엄마냄새가 났었는데 안 난다면서 오열하던 엄마 모습이 또 생각나고..
엄마랑 같이 갔던 여행이, 가고 싶었는데 가지 못한 여행이 자꾸 생각나서 미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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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까..
슬퍼만 하는 건 낭비니.. 이 남은 시간들을 함께 잘 보니야곘지..
내가 얼마나 더 표현하고 시간을 보내야 아쉽지 않을까. 벌써부터 엄마를 보지 못할 거 같은 불안감에 너무나 공포스러운데 아쉽지 않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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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었으면..
그저 나쁜 꿈이어서 깨어났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