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생들은 노력을 하지 않는가
11월, 암흑같던 2024년의 단 빛처럼 취업을 했고
12월, 여유롭게 지내며 마지막 브런치 글을 올렸다.
2025년 5월, 나는 다시 위태로워졌다.
마지막 회사라고 생각했다.
조금은 여유롭고 편하게 다니면서 내가 하고싶은 일의 자금을 만들고 싶었고
올해 11월이면 끝나는 회생까지는 버티면서 동시에 조기 재취업수당을 받고 싶었다.
워낙 채용 시장이 어렵고 회사에서 배울 점도 많고
단 5년 커리어에 내 이력서에 적혀있는 회사의 수는 6곳이고 (정확히는 7곳) 각각
1번의 계약만료, 2번의 해고, 4번의 자진퇴사였다.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면접에서 만났던 대표님의 마인드가 너무 나와 결이 맞았고, 좋았다.
정확히 2개월 절반이 지난 1월 중순부터 휴가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주말도 그냥 쉬어본 날이 단 하루도 없다.
난생 처음으로 쉬려고 내어본 오늘 휴가도 오전은 재택이나 마찬가지였다.
대표는 '너희를 위한 거'라며 안맞으니 일을 안한다는 말을하며
처맞으면 어떻게든 한다라는 말을 하고
왜 그렇게 '노오력'을 안하냐는 말과 동시에 '라떼는'이 나온다.
나때는 철야도 하고 일 주면 감사하다고 하고 했어.
야근수당, 휴일수당이 왜 필요해 네가 발전하는건데?
왜 그렇게 요즘 MZ들은 노력도 안하면서 받기만 하고 싶어하는건지..
아래서 내 나이는 MZ는 아니라고 하는데 위에서는 맘에 안들면 다 MZ란다.
꼰대분들이 말씀하시는 MZ는.. 혼자 큰건지
그 세대가 그렇게 사는 게 힘들었으니
너희는 그렇게 크지 말라 교육해서 이리 된 것 같은데
우리는 어디 외계에서 아무 교육도 안받고 뚝 떨어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