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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서평 2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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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실천교육교사모임 Aug 07. 2022

읽는 인간, 리터러시를 경험하라

정원미 씀

조병영 / 쌤앤파커스 / 2021



  이 책은 전국국어교사모임 여름 연수의 필독도서이다.


  과거 공상과학영화에서 보면, 미래가 되면 뭐든 다 이루어질 것 같았다. 심지어 화면을 터치해서 주문을 하면 물건이 배달되는 그런 만화를 보았다. 그리고 2022년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심지어 음식조차도 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컴퓨터와 인터넷이 겨우 나오고 스마트폰에 대한 개념이 없을 시, 인터넷이 고도로 발달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줄 알았다.


  그러나 21세기인 지금,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독서량이 줄어들었다. 물론 과거 TV가 유행할 때에도 이런 말이 나왔었다.


  그러나 독서량이 줄어듦으로 해서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였다. 동영상만 즐겨 본 나머지 아이들이 독서를 하지 않게 되고, 글자는 알게 되나 글을 모르는 의미맹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2020년 1월 말에 나타난 코로나19로 더욱 심화되었다.


  의미맹이 늘어난 것은 비단 중하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심지어 상위권조차도 이러한 의미맹이 늘어난 것이다. 그러면 이것은 학령기 아동만의 문제인가 하면 그것도 아니다.


  학생들이 사회생활을 하게 되면, 기획서와 보고서 프레젠테이션을 작성하는 일이 늘어난다. 문제는 기본적인 기획서나 보고서, 프레젠테이션에 글의 주술 호응뿐만 아니라 인터넷체 용어 등을 많이 써서 업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미맹을 해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것이 바로 독서와 글쓰기이다. 독서를 통해 행간의 문맥을 이해하면, 이것이 다시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더 나아가 고차원적 지식으로 나아간다. 또한 글쓰기를 하면서 독서로 익힌 지식을 자신이 맞게 알고 있는지 점검 확인함으로써 문해력이 향상된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독서를 하는 비율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사회에서는 토익 토플 등의 조건에 독서력을 넣었으면 어떨까 하는 바람으로 짧은 서평을 마감 짓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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