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버리고 노력하기

by 감사렌즈

검정색 마우스 위에 손가락이 움직이지 않는다. 숨죽이고 네모난 모니터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포토샵위에 파란색과 흰색이 나눠진 여행상품이벤트 배너을 10분째 보고있다. 2시간동안 레이아웃관련된 이론을 배웠지만 막상 하려니 막막하다. 강사님께서는 도움이 필요한 분 말씀하세요 . 손을 드는것도 눈치가 보인다. 나를 믿고 해보기로 했다. 강사님께서는 한명씩 동기분들께 다가서 어떤 일 하시는 지 물어보셨다. 내차레가 되었다. "시각디자인과 전공하셨네요 ?" "네 그렇지만 15년 시간이 지나서 .. 모든 것이 새로워요." 침묵이 흘렀다. 다른 동기하고 빵,가구 ,인터넷 쇼핑몰 등..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셨다. 나에게 시각디자인 전공이라는 말뿐이였다. 20년이 지났지만 전공한것과 안한것은 큰 차이가 있겠지 ? 차이가 있지만 많은 시간이 지났다. 아무것도 경력이 없다는게 ..작아진다. 그래서 남들보다 열심히 해야한다는 마음이 올라온다. 뭐라도 되고 싶다. 꼭 뭐가 되지않아도 이 과정을 무사히 잘 마치고 싶다. 디자인 전공을 했다는 말이 부담느낀다.


동기분들은 나에게 관심이 없는데 신경쓰인다. 기대하지 않을까 ? 나도모르게 경쟁심리도 발동한다. 누가 시키지 않았는데 기대치를 높이고 스스로 힘들게 하고 있었다. 수업끝나고 발걸음이 무거웠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책장속에 나열된 책을 본다. 나시와키 슌키 작가님의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꺼낸다. 스스륵 넘기다 멈춘다. '복리계산'을 이용해서 힘들이지 않고 전진! 멈추고 읽는다. 마음이 힘든건 남들보다 못난 부분을 보여지는 싫었다.감추고 싶던 마음을 틀켰다. 책을 통해서 마음이 무거웠던 이유를 찾았다. 해결책은 뭘까 ? 작가는 '기대를 버리고 노력하기' 포인트가 있다고 했다. 어떻게 하면 될까 ?




당신이 해야 할 일은 두가지다.

1. 불평불만은 그만! 자신에게 거는 기대를 버려라 .
'습관이란 게 그리 쉽게 생길 리 없잖아'라며 기대하지 않는 자세가 가장 적절하다 .

2. 묵묵하게 계속하라! 오늘 되지 않더라도, 내일 되지 않더라도 계속해라.
포기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대단하며 자신을 인정해보자.

[출처 - 나시와키 슌키/ 예민한 사람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작은 습관/160p]

두가지 행동하다보면 새로운 시점에 눈을 장착하게 된다고 한다. '할 수 있다, 없다'가 아니라 '아직은 못한다'라는 관점이다.

노력해야하는데 왜이렇게 하기 싫고 괴로울까 ?

작가가 추천하는 노력은 절대 괴롭지 않다고 한다. 스몰스텝을 하라고 한다. 할일 적었다. 적고나니 마음이 깃털처럼 가볍다.


매거진의 이전글다시 찾아온 스무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