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 알고 있지만
(3) 비전상실증후군(Boiled Frog Syndrome)
by
일본 오사카 파이어족 kabumochi oro
Dec 28. 2024
아래로
비전상실증후군(Boiled Frog Syndrome)이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쉽게 풀어서 말하면 이 말은 '끓는 물속에 개구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끓고 있는 뜨거운 물에 닿은 개구리는 빠르게 반응하여 튀어올라 도망가지만, 차가운 물속에 개구리를 넣어두고 서서히 물의 온도를 높이면 개구리는 생존 불가능한 물의 온도가 되어도 그 속에 있다가 죽어버리게 됩니다.
이건 개구리니까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안타깝게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은 원금이 보장된다는 이유에 자산의 대부분을 저축,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인플레이션에 의해 현금의 가치가 줄어드는 것을 인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현대의 경제 환경은 지속적인 인플레이션과 변동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금리 시대에서는 저축만으로는 물가 상승을 이길 수 없으며, 오히려 자산이 감소할 위험이 있습니다.
즉
, 원금이 보장될 뿐 인플레이션에는 대비가 안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투자는 우리가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기도 하지만, 자산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필수 도구이기도 합니다.
물론 모든 투자에는 리스크가 존재하지만, 그 리스크는
마치
MBTI처럼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러므로 우선 각자의 리스크 허용도를 파악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파이어족이 되기 위한 빌드업의 마지막 단계에 투자가 위치하고 이유는 나머지 4가지 요소들보다 자산을 불려주는 속도가 확연하게 다르기 때문이며, 그와 동시에 유일하게 리스크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리스크라는 것도 두려워만 하면 끝이 없고 몇 번이나 언급을 해 드렸듯이 개인이 인플레이션에 대적할 수 있는 유일한 도구이기 때문에 잘 다루어야 합니다.
손을 다칠까 봐 요리를 안 하거나, 사
고가 날까 봐 운전을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하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쳐다볼지는 눈에 선합니다.
그런데 같은 논리로 인플레이션에 대적하기 위해 투자를 한다고 하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위험하지 않냐?'라며 물어오거나 걱정을 합니다.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실험실에서 희생을 해준 개구리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 우리는 끓는 물속에 개구리처럼 살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keyword
비전상실증후군
투자
인플레이션
Brunch Book
토요일
연재
연재
일본거주 한국인 파이어족입니다만?
17
투자 : 저축에서 투자로
18
투자 : '저축하면 무조건 돈을 번다'라는 착각
19
투자 : 알고 있지만
20
다이어트와 파이어족의 공통점
21
한국과 일본의 투자성향의 차이
전체 목차 보기
이전 18화
투자 : '저축하면 무조건 돈을 번다'라는 착각
다이어트와 파이어족의 공통점
다음 20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