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정해져 있지만,

도달하기까지는...

앞서 길게 나열한 이야기들의 서두에도 언급을 했듯이, 모두가 같은 순서와 방법을 따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방법과 길을 제시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저 역시 만약 내일 당장 100% 오르는 자산을 알아낼 수 있고, 예측할 수 있다면 매일매일 매매를 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길고 지루한 길을 선택했습니다.


결국 대부분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목적지를 정한 분들일 것입니다.


'○○억'

'부동산 ○○채'

'비트코인 n개'


등등...


각각 바라는 바와 원하는 것들이 달라도 이렇게 목적지는 정해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 목적지까지는 가는 길을 매일 맞추는 것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그런 능력이 있다면 1년 안에 세계최고의 자산가가 될 것입니다.


목적지까지 가는 길이 돌아가는 길이 될지, 장애물을 만나게 될지는 걸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사상누각(沙上樓閣)을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쉽고 빠른 방법으로 무엇인가를 운에 의해 달성하여도, 끝이 좋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고 있음에도 '나는 다르다'는 착각으로 쉽고 빠른 길을 선택하려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보면 이 역시 어떻게 보면 인간이기에 그런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2024년에 미국주식 개별주를 거의 정리하고 전 세계와 미국 지수 추종 ETF를 매수했습니다.


그리고 공교롭게도 개별주를 정리한 수개월 사이에 각 개별주들이 큰 상승을 해서 그대로 가지고 갔다면 더 큰 수익률을 얻었을 것인데 아쉽다는 감정이 전혀 없지는 않았지만, 애초에 개별주를 정리하고 전 세계와 미국 지수 추종 ETF에 집중한 이유 명확했습니다.


환희와 좌절을 오고 가기보다는 평온함을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전 세계와 미국 지수 추종 ETF를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면서 삶을 살아갈 생각입니다.